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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건강상식

몬스터가 되겠다!

by Junhyeok 2014. 4. 19.
 제목은 일부러 좀 과하게 써봤다. 퇴근 후 집에서 먼 곳에서 운동하다보니, 아무래도 운동 전후 시간에 뭔가 먹기가 참 어려웠다. 그래서 여지껏 안먹던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다. 7-8년 전에 한 통 먹어보고는 그렇게 눈에 띄는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뒀었는데, 요즘의 나에게는 효과가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유튜브에서 나오는 동작들을 따라해보는데 잘 안되는게 많다보니... 이거라도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하는 심정으로 주문)

 선택한 제품은 CytoSport사의 몬스터 프로틴. 사이토스포트는 몬스터 밀크와 머슬 밀크라는 제품이 유명하지만, 성분이나 가격면에서 중간 정도 성격의 신제품인 몬스터 프로틴을 골랐다. 머슬 밀크는 지방과 탄수화물 비율이 높고, 몬터스 밀크는 가격이 너무 비쌌다.

 구입은 몬스터짐이란 사이트를 이용했고, 가격은 41달러인데, 배송료 포함 47,700원 들었다. 한 통에 1814g, 1 스쿱[각주:1]에 45.4g으로 대략 40회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요즘 내가 월~금 주5일 운동하니 2달 정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바닐라 맛을 선택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 건조한 가루는 아니고, 약간 수분기가 있어보였다.

 통안에 들어있는 스쿱으로 떠봤다.

특별히 물통도 하나 샀다.

 운동 후, 8온스(226g)의 물에 타먹으면 된다라고 나와있다. 일반 물통에 물 넣고 보충제 넣고 몇 번 흔들기만 했을 뿐인데, 아주 잘 섞였다. 예전에 먹어봤던 보충제와는 다르다! 맛도 그냥 바닐라 쉐이크 먹는 느낌. 그냥 음료로 팔아도 될 수준이다.

 효과는 2개월 후 생각나면 다시 포스팅해보겠다.

  1. scoop : 국자. 뜬금없는 영어에 혹시나 뭔가싶은 사람이 있을까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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