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일지, 건강상식

밥스 레드밀 글루텐 프리 뮤즐리

by Junhyeok 2017. 6. 17.

https://iherb.co/8PggfUG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밥스 레드밀의 글루테 프리 뮤즐리. 453g에 $4.54 되겠다. 여러 개 사면 5~10% 할인되고, 아이허브 추천인 코드 적립 VZR557 부탁합니다 등을 계산하면 개당 5,000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뮤즐리는 여러종류의 도정하지 않은 곡류, 견과류를 혼합한 아침식사대용 음식으로 스위스에서 시작되었다. 비슷한 음식인 그래놀라는 꿀, 시럽 등으로 재료 알갱이를 뭉친 다음 식물성 기름을 더해 오븐에서 구워내는 조리과정을 거친다. 뮤즐리는 재료에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는 점이 다르다.

포장의 성분을 보면 귀리, 건포도, 해바라기씨, 말린 크랜베리, 콩, 말린 사과, 아몬드, 코코넛, 호박씨, 현미가 들어있다고 한다. 크게 비싸거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은 아니라서 다음 번에 따로따로 사먹어볼까 생각 중.

먹는 법에 자꾸 반 컵, 한 컵 이런 단위가 나와서 찾아보니 요리에서 한 컵은 200ml 라고 한다. 집에 있는 컵의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계량컵도 하나 사봤다. 

조코비치의 책에 있는 조리법과 제품의 뒷면에 있는 조리법을 비교해보니 1인분 양이 3배 정도 차이난다...... 일단 운동 다녀와서 배도 고프고 하니 중간 정도로 해서 뮤즐리 1컵에 물 2컵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뮤즐리 : 물 = 1 : 2 라는 비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원래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뮤즐리를 넣고 불을 줄여야 하는데 경험부족으로 그냥 같이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어차피 맛으로 먹는 음식은 아니라서 결과물은 별 차이 없을 듯. 거품이 좀 많이 나는데 끓이다보면 금방 없어진다.

완성. 국그릇에 담았는데 딱 맞는 양이 나왔다. 맛은 그냥 누룽지 끓여먹는 맛에, 각종 씨들이 들어가서 씹히는 맛 + 간간히 씹히는 건포도 단 맛이 되겠다. 간단하게 그냥 죽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식사대용이라고 하는데, 먹기 전에 바나나 1개, 먹고나서 사과1개를 먹었는데도 배부른 느낌은 없다. 아무래도 조코비치의 1인분이 나에게 맞는 듯.

 요거트나 우유, 쥬스 등에 5~10분 불려서 차갑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 책에서는 밀가루, 설탕, 유제품을 끊으라고 하니 죽처럼 먹는 수 밖에 없을 듯.

'운동일지,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체험해본 식이유황 (MSM)의 효능  (0) 2017.07.20
장골근과 대요근 스트레칭  (0) 2017.07.19
글루텐 프리 뮤즐리  (0) 2017.06.15
요즘 먹는 영양제들  (0) 2017.05.31
라크로스 볼  (0) 2016.11.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