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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건강상식

풀업 연습

by Junhyeok 2017. 7. 2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풀업이다. 보통 턱걸이라고 많이 하지만, 턱걸이라고 생각하고 운동할 때와 풀업이라고 생각하고 운동할 때 자세나 집중적으로 쓰는 부위같은게 다른 느낌이다. 턱걸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턱만 걸면 된다는 생각이 앞서게 되서 광배근을 수축해서 몸을 끌어당긴다는 느낌보다 목을 앞으로 내밀면서 갯수만 채우려고 하게 된다.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게 하기보다 적당히 하는 편이라 경력에 비해서 운동수행능력은 형편없다고 볼 수 있지만 과유불급이란 좋은 말이 있지 않은가?

 아무튼 적당히 5-6개 정도로 끊어서 쉬엄쉬엄하면 7~80개도 충분히 할만한데, 첫 세트부터 최대 갯수만큼 하다보면 절반도 하기 힘든게 풀업이다. 그래서 정확한 자세로 하는게 중요하다는 합리화를 하면서 힘들지 않게 운동을 했었는데, 반복 횟수를 늘리려면 세트마다 최대 갯수를 하는게 좋다는 영상을 최근에 보게 되었다. 운동이론이라는게 이 사람, 저 사람 말하는게 다르리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걸 찾는게 중요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풀업에 있어서만큼은 항상 저반복 다세트 방식만 지속해왔던거 같다. 그래서 최대 반복 횟수가 15회 남짓에서 발전이 없었던거 같다. 고반복으로 풀업을 하게되면 뒤로 갈수록 자세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이긴한데...

 어쨌거나 운동방식을 바꿔서 가능하면 올해 안에 한 번에 풀업 20회 하는 영상을 찍어보는 걸로 목표를 세워봤다. 앞으로 종종 풀업 영상을 찍어서 기록으로 남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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