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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

강코치 PC 조립

by Junhyeok 2009. 12. 17.
  레프트 윙 웹디자이너 안선생님과 다르게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견적을 짜신 중앙자원 강코치. 부품만 결정후 주문도 없이 무작정 용산으로 러시하려는거 말려서 주문하고 용산가서 받아온 부품들이다. 수표만 준비해와서 인터넷 결제가 안되고 ATM을 이용해야 했는데 서로 다른 은행권이 섞여있는 바람에 시간이 좀 지체되긴 했지만 결국 물건은 다 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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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사진기자님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 발로 찍다보니 정말 발이 나왔다;;

  왼쪽에 보이는 CPU 쿨러인 써모랩 바람은 주문하는 김에 내가 같이 주문. 주요부품은 요즘엔 내가 대세라는 린필드 i5 750, 지포스 GTS250, 삼성 1테라 하드, 기가바이트 p55-ud3, Heroichi HEC Win+600 80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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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아수스에 한번 당하고 처음부터 기가바이트를 선택. 사실 P55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수스를 쓰는 것 같은데 사람 심리라는게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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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i5. 조립하면서 혹시나 고장날까 두근두근했다. 저 조그만게 20만원이 넘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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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안한다면서 굳이 이렇게 비싼 그래픽 카드를 구입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보조전원이 필요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도 처음 만져봤다. 알고보면 나도 조립경험이 별로 없는데 요즘들어 주변 사람들이 자꾸 부탁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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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리더기 상태가 안좋아서 조립 과정의 사진들이 제대로 전송이 안되었다. 내 카메라로 찍은게 아니라 파일만 전송시켜놓고 바로 갔다줬는데 나중에 확인해봤더니 사진이 몇장 없는 상황.. 어쨌든 린필드용으로는 싼 보드이지만 그래도 상당한 가격이다보니 CPU 주변 전원부에도 멋진 방열판이 달려있다. 내 싸구려 레고르에는 거의 지 몸값에 육박하는 쿨러와 팬이 달려있는데 귀하신 린필드는 기본 쿨러라는게 좀 에러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겨울인데다 오버클럭도 하지 않을거라 기본 쿨러를 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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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완료. 후면에 달린 듣보잡 80mm 팬을 에너맥스 클러스터 92mm로 바꿔달아줄려고 했는데 옆판의 250mm 팬과 간섭이 생겨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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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는 별로 신경안쓰고 디자인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랬더니 이 놈을 받아왔다. 강풍이라고 얼마전까지 안선생님이 쓰던 컴퓨터의 케이스인데 친구라고 보는 눈이 비슷한 듯.

  모처럼 비싼 시스템 만져보는거라 조립 후에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 못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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