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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202

창서초등학교 어정쩡하게 내리던 비 덕분에 인원도 부족하게 나오고, 나를 포함한 몇 명만 몸푼답시고 비 다 맞고 허무하게 끝나버린 조기축구회.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운 좋게도 기훈이 사촌형이 오후에 창서초등학교에서 축구하니까 오라고 집에 들어가지 않고 빈둥거리다 갔다. 여전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모인 인원은 10명이 조금 안되네. 다행히도 초등학교인데다 인조잔디 깔면서 운동장을 절반으로 줄여버려 좀 힘들긴 하지만 4:4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폭우가 쏟아지네.... 이용은 2시간에 5만원으로 저렴한데, 운동장이 작으니까 그런거 같고 아마 연간 계약이 필요한 듯. 2011. 7. 12.
신원체육공원 일요일에 다녀온 신원체육공원.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다. 일단 멀티미디어 시대니까 동영상을 준비해봤다....는 웨이크고 포스팅하려고 자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뉴스 동영상이다. 인증샷이 중요한 시대니까 사진도 첨부. 잔디 상태는 당연히 매우 좋지만 아쉽게도 피치 가로폭이 현저하게 좁은 형태다. 정확한 자료도 못찾았고, 위성사진 같은것도 없지만 대략적인 크기를 짐작해본다면 40m 정도 될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e-soccer.gys.or.kr/ 2011. 7. 11.
오랜만에 축구화 프리뷰, 아디다스 『아디파워 프레데터』 오랜만에 새로운 축구화를 구해서 프리뷰를 작성해본다. 정성 가득한 첫 사진부터 신나는게 느껴지지 않는가? 왠만하면 이미지에 글자까지 넣는 편집은 잘 하지 않는데 말이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는 내가 아직 축구화에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았을때 신었던 마나도, 펄사도 같은 보급형과 전역 후에 이베이를 통해서 싸게 구한 앱솔루트 이후에 한동안 신지 않았다. 2007년 FC 런사커에 들어오면서부터 강한 킥보다는 짧고 정확한 패스와 스피드(주력)가 요구되었고 때문에 가벼운 축구화를 선호하게 되었다. 그래도 한 때는 친구들이 왼발의 마술사라고 불러주기도 했는데 말이다, 가슴 속엔 언제나 '강한 슛팅'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아디파워 프레데터. 무게가 200g이 채 되지 않는다. 265 사이즈.. 2011. 7. 4.
코파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 (CONMEBOL)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아프리카 축구 연맹 (CAF)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OFC) 유럽 축구 연맹 (UEFA) 피파는 세계적으로 6개의 대륙연맹을 만들어두었다. 그리고 각 연맹별로 국가대표대항전인 대륙선수권대회와 클럽대항전이 있다. 잘 알려진 것은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흔히 유로 2000, 2008 등으로 부름)이나 UEFA Champions League지만 알고보면 대륙별로 다 같은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대륙별 대회에서 우승하면 컨페더레이션스컵이나 클럽월드컵 같은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과거에는 이런 대회들이 무질서하게 생겨나고 산발적으로 치뤄지는.. 2011. 7. 2.
6월11일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토요일, 땡볕에 축구하고 저녁에 축구보러 갔다. 나도 참 대단한 듯. 원래 계획은 좀 일찍가서 앞자리에 앉아서 보려고 했었는데, 축구 끝나고 냉면 한 그릇 사먹고, 씻고 갔더니 앞자리는 커녕 시간 맞춰 들어간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게다가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가야했다. 기사로는 4만명 이상이 왔다는데 FC 서울쪽하고 일반석 쪽은 거의 꽉찼던거 같다. 확실히 포항이 좀 인기 구단인 듯...... 이라고 하기엔 포항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 없었고, 순위가 높은 팀과 경기를 하니 아무래도 관심을 좀 더 가진걸까? 하프 타임 때 있었던 캐논슛 이벤트에서 예능감 한번 보여준 박주영 선수 2011. 6. 12.
우리은행 안성연수원 일요일은 조기축구회 친선대회가 있었다. 4개팀 대회라고 3개월에 한번씩 돌아가며 주최하는 대회라 큰 권위가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어른들에게는 중요한 듯! 작년에도 이곳에서 대회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불행히도 당시에는 발목부상 중이어서 참가하지 못하고 이번에 처음 가봤다. 잔디밭 면적은 충분히 105m x 68m 규격의 경기장 라인을 그리고도 남을 정도였는데 골대를 앞으로 많이 당겨서 80m 남짓되는거 같았고, 라인도 끈으로 쳐놔서 경기중에 발에 걸리는 일이 잦았다. 잔디 상태는 꽤 좋았는데 좀 아쉬웠던 부분. 아침에 도착해서 사진 찍을때만 해도 어느정도 구름이 있었는데 경기가 시작되자 햇볕이 너무 강해져서 더웠다. 안그래도 불참자가 많아서 많은 경기를 뛰어야하는 날인데다 전날 언남고 게임도 있었고 여.. 2011. 6. 7.
언남고등학교 2주만에 갖는 런사커 게임. 요즘 내가 신경을 별로 못써서 어떻게 섭외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멀고먼 서초구에 있는 언남고등학교까지 원정을 다녀왔다. 상대팀은 허리케인 외 한 팀. 온갖 축구정보 수집에 일가견이 있는 도민이 말로는 무슨 대회 우승경력도 있고, 서초구에서 제일 잘차는 팀이라는데... 역시 잘찬다. 퇴근 후 가느라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상대팀들도 30분정도씩 늦게와서 한 경기 밖에 못 뛴 상태. 지도상 운동장은 80m × 65m 정도였다. 최대한 미화시켜 찍어본 잔디 상태. 실제로는 이런 느낌. 오랜만에 강팀과 경기하면서 주전급 선수들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너무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감독으로서 고민되네. 2011. 6. 7.
장훈고등학교 조기축구회 원정경기로 방문한 장훈 고등학교. 조기축구회에 나오는 분 중에 장훈고등학교 축구부 코치가 계셔서 운동장을 잡을 수 있었다. 축구부가 있는 학교답게 운동장도 국제규격에 거의 근접하는 크기였다. 이번에도 사진은 달랑 한장. 분명히 전날 충전하고 갔는데 내 카메라는 몇 장 찍자마자 바로 충전을 요구하면서 꺼져버렸다. 집에 돌아온 후 무선 마우스를 이용해서 배터리 잔량을 체크해봤더니 60%이상 남아있던걸로 봐서 아무래도 카메라에 이상이 있는 듯 하다. 시합전에 들어온 정보로는 영등포구 조기축구 대회 우승팀이라고 엄청 잘한다고 하던데, 실제로 뛰어본 결과 우승팀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전력이었다. 주축 멤버들이 많이 빠졌거나, 아니면 대회 규정이 엄격해서 선수출신이나 연령에 대한 제한이 철저했나보다... 2011. 5. 30.
서강대학교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런사커 시합이 있었다. 장소는 서강대학교, 상대팀은 서강축구반. 새로 깔린 인조잔디. 크기가 다소 작은편이다. 대략 80미터, 50미터 정도 될 듯. 이 날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는데 막상 경기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단지 잔디가 많이 미끄러웠을 뿐. 야구장 겸용으로 조성되었다. 서강대학교 새로 깔아서 인조잔디 파일이 살아있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찍어보았다. 어떻게 하면 잔디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었는데 앞으로 잔디 찍을 땐 이런 식으로 찍으면 될 듯. 2011. 5. 25.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4 IT 뜬금없이 축구화를 지른 것은 아니고,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아식스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가 발견한 했다. 티그4 출시 소식은 못봤던거 같은데(요즘 축구화에 대한 관심을 좀 덜가져서 못본건가?) 짠하고 진열되어 있더라. 요즘 축구화 말고 다른 물건에 꽂혀서 그다지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고 아트릭스로 사진한방 찍고 나왔다.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전에 쓰던 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고 PC로 파일 보내기도 쉬우니까 나름 이런 용도로는 쓸만한 듯. 아식스가 재작년, 작년부터인가 나름 고가 축구화 라인을 꾸준히 들여오면서 공도 들이고 재미도 좀 본거 같은데 정가 15만원대(실제로는 12만원에 판매하던) 티그리어 라인 가격을 갑자기 20만원대로 올린 것은 좀 의외네. 자신감이 붙은건가? 2011. 5. 19.
파주 NFC 오랜만에 경기장 DB 추가. 어제 조기축구회를 통해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를 다녀왔다. 아침 7시에 집합해서 이동하기로 했는데 요즘 토요일 밤에 왜 이렇게 잠이 잘 안오는지...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나갔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았다. 파주까지 가는 길에 소나기를 몇 번 만나긴 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도착하니 흐리기만 하고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정도. 파주 NFC에는 천연잔디 6면, 인조잔디 1면이 있는데 어제 이용한 운동장은 당연히(?) 인조잔디(그림상 8번)였다. 천연잔디는 비싸기도 하고 (공휴일은 2시간에 100만원) 예약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전에 청운구장에서 한 무리의 선수들이 운동하는게 보였는데 별 관심가지지 않고 우리 경기에 집중했었다. 집에 와.. 2011. 5. 11.
목동 운동장 여기 갔다온지가 언제건만 이제서야 업데이트 하는건지... 목동 운동장이다. 요새 게임이 잘없어서 영택이가 답답했는지 직접 경기를 잡았는데 바로 목동 운동장. 처음에는 다들 천연잔디 아니냐고 깜짝 놀랐다가 알고보니 역시 인조잔디. 카메라 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센서에 얼룩이 생겨서 사진 왼쪽 상단이 죄다 멍들어 있다. 다들 몸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축구보다 코미디에 가까울 정도로 동작들이 둔해져 있었다. 경기 결과도 당연히 패배.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