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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16

신원체육공원 일요일에 다녀온 신원체육공원.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다. 일단 멀티미디어 시대니까 동영상을 준비해봤다....는 웨이크고 포스팅하려고 자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뉴스 동영상이다. 인증샷이 중요한 시대니까 사진도 첨부. 잔디 상태는 당연히 매우 좋지만 아쉽게도 피치 가로폭이 현저하게 좁은 형태다. 정확한 자료도 못찾았고, 위성사진 같은것도 없지만 대략적인 크기를 짐작해본다면 40m 정도 될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e-soccer.gys.or.kr/ 2011. 7. 11.
6월11일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토요일, 땡볕에 축구하고 저녁에 축구보러 갔다. 나도 참 대단한 듯. 원래 계획은 좀 일찍가서 앞자리에 앉아서 보려고 했었는데, 축구 끝나고 냉면 한 그릇 사먹고, 씻고 갔더니 앞자리는 커녕 시간 맞춰 들어간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게다가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가야했다. 기사로는 4만명 이상이 왔다는데 FC 서울쪽하고 일반석 쪽은 거의 꽉찼던거 같다. 확실히 포항이 좀 인기 구단인 듯...... 이라고 하기엔 포항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 없었고, 순위가 높은 팀과 경기를 하니 아무래도 관심을 좀 더 가진걸까? 하프 타임 때 있었던 캐논슛 이벤트에서 예능감 한번 보여준 박주영 선수 2011. 6. 12.
파주 NFC 오랜만에 경기장 DB 추가. 어제 조기축구회를 통해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를 다녀왔다. 아침 7시에 집합해서 이동하기로 했는데 요즘 토요일 밤에 왜 이렇게 잠이 잘 안오는지...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나갔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았다. 파주까지 가는 길에 소나기를 몇 번 만나긴 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도착하니 흐리기만 하고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정도. 파주 NFC에는 천연잔디 6면, 인조잔디 1면이 있는데 어제 이용한 운동장은 당연히(?) 인조잔디(그림상 8번)였다. 천연잔디는 비싸기도 하고 (공휴일은 2시간에 100만원) 예약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전에 청운구장에서 한 무리의 선수들이 운동하는게 보였는데 별 관심가지지 않고 우리 경기에 집중했었다. 집에 와.. 2011. 5. 11.
FC 서울 개막전 관람 2011시즌 개막을 맞아 오랜만에 K-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나의 자발적 의지는 아니었고 부산에서 올라온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의 강한 의지 때문. 조기 축구회 나가서 11시 30분까지 열심히 뛴 다음 물한방울 묻히지 않고 그대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직행하여 (불행인지 다행인지 조기축구회 운동장과 거리가 가까운 편) 먼저 도착해서 홈플러스에서 먹을거리를 사고 있던 친구들을 12시에 만나서 입장했다. (생각해보니 친구들이 티켓도 예매하고 먹을 것도 다 샀네... ) 나름 서둘러서 경기 시작 약 1시간 30분 전에 입장했으나 이미 좋은 자리는 사람들로 꽉찼고 어중간한 곳에 자리를 잡고 홈플러스에서 사온 음식으로 못먹은 점심을 해결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선수들 연습하는 것도 지켜보면서 킥오프를 기다렸다.. 2011. 3. 7.
F.C. 런사커 두 번째 경주 원정 F.C. 런사커는 참 다양한 연으로 얽혀있는 팀이다. 학연, 혈연, 지연은 기본이고 군대연(?), 인터넷연(??)까지 동원되어서 뭉친 팀이다. 이번에 그 중의 한 축인 경주파(?)가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서 F.C.런사커의 두 번째 경주행이 이루어졌다. 다녀와서 지난 일정을 돌이켜보자면,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술마시고, 다음 날 느지막이 일어나서 점심먹고, 축구 한판하고, 또 술마시고 일요일 오전에 상경하는 정말 별거없는 일정이었다. 출발하기전까지는 다들 못간다고해서 인원이 적을까 걱정이었는데, 막상 당일되니까 다들 다른 일은 던져두고 왔는지 22명이나 모였는데, 계획이라곤 토요일 오후 2-6시 축구와 저녁에 먹을 술과 고기뿐 ㅋㅋ 이 정도 인원에 이보다 더 강제력없는 친목모임이 있을까 싶다. 어렵게 모였.. 2010. 10. 6.
성서중학교 고장난 메인보드 AS는 교환으로 잘 해결되었고, 테스트용으로 구입했던 보드는 말그대로 잉여가 되었다. 계속 안고 있다가 주변 사람들 PC 조립할 때 쓸 수 있으면 최고였겠지만 별로 그럴 일도 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중고장터에 올려놨었다. 그게 어제 입질이 와서 거래하러 나가려는 차에 홍준이한테 숏게임한다고 연락이 왔다. 뭐 거래하기로 한 곳도 가는 길이니까 3분만에 장비(모렐리아 AS 대신 푸마 델문도)챙기고 출발. 구매자가 좀 늦게 오는 바람에 나도 늦게 도착했다. 인조잔디라는 소리를 듣고 갔기 때문에 카메라를 챙겨갔는데... 충전해놓고 가만히 모셔둔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건전지가 방전되어 있어서 사진은 달랑 한장이다. 괜히 또 디지털 카메라가 사고 싶어진다. 아무튼 단 한장의 사진이지만 보시다시피 운동.. 2010. 9. 24.
1승 1무 2패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기를 보고 여러사람들이 갖가지 평을 하고 있는데, 웹서핑하다가 마음에 드는 축구 기사를 봐서 포스팅 해본다. 이런 글이 왜 일본에서 나오고 한국에서는 안나오는지 몰라. 일본 축구팬 “한국 축구는 정말 매력적” ... 이러한 수비조직력만 놓고 보자면 결승 토너먼트 진출국 중 우루과이와 일본이 가장 좋다. 이들은 자기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패스미스 같은 걸 거의 안 한다. 오밀조밀한 패스도 하지 않는다. 무조건 공중볼로 뻥뻥 차 낸다. 나카자와 유지가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그는 공이 오면 무조건 공중으로 차 낸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공중으로 높이 차 올리면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동안 골 마우스 앞 수비수들이 다시 한 번 자기가 맡아야 할 선수를 확.. 2010. 6. 29.
이쯤에서 적절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 시간 확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얼마 안남았다. 정확한 현지 시각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6월11일 금요일 8시50분에 SBS에서 개막식을 중계방송한다. 물론 SBS 단독중계다. 이번 SBS 단독중계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과연 SBS는 피파에 지불한 중계권료를 뛰어넘는 이익을 올릴 수 있을것인가?'라는 의문이 먼저 든다. 『피파의 은밀한 거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피파가 부패한데다 돈벌이에 눈이 먼 조직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 이런 식의 뒷거래가 새삼스러워 보이지도 않는다. 문제는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본다기보다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는 사람이 많은 한국에서 '우리'대표팀 이외의 경기는 과연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까 하는 점이다. (그 점을 인식해서 .. 2010. 6. 8.
부평 신트리 공원 5월5일 수요일 부평 신트리 공원. 위치는 지도에 잘나와있으니 특별히 설명하지 않겠다. 고무칩이 아닌걸로 봐서 인조잔디가 깔린지는 얼마되지 않은거 같았다. 그리고 운동장 크기가 약간 어정쩡한데, 사진처럼 길이는 그럭저럭이지만 가로폭이 좁은 편이다. 대관료는 2시간 기준 평일 4만원, 공유일은 6만원. 이날은 4시간 동안 3개 팀이 찼기 때문에 4만원씩만 부담했다. 4시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전날까지 확실히 온다고 한 사람이 고작 13~4명에 불과해서 이번 경기를 잡은 홍준이와 감독인 내가 머리가 좀 아팠다. 결국 끊임없는 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경기 전날 밤에 스무명 정도 모았고 새벽 5시반에 모닝콜까지 해가면서 무사히 인원확보. 연락없이 나타난 4인까지 합쳐서 최종적으로는 자체경기를 하고도 남을 .. 2010. 5. 6.
고양시 충장 인조잔디 축구장 토요일에 갔었던 고양시 충장 인조잔디 축구장. 은근히 축구하러 고양시에 많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원래 내가 속한 팀이 아니라 다른 조기축구회에 끼어서 가게되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조기축구회 2개 정도가입은 기본인거 같다... 분명 다른 곳 회장이신분이 여기서는 부회장을 맡고 계셨으니...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곳만 백석, 별무리, 중산, 충장, 대화 이렇게 다섯 곳인데, 벌써 3군데나 가봤다. 인구 100만 정도에 인조잔디가 5곳이면 꽤 많은듯 해서 검색해보니 원래 2곳만 운영되다가 2006년 경기도체전을 위해서 3군데 더 지었다고 한다. 여기는 2006년에 완공. 어쩐지 잔디가 옷에 많이 붙는다 싶었다. 인조잔디용으로 가지고 있는 아식스와 로또 축구화 모두 들고가서 신어.. 2010. 4. 12.
『축구코칭론』김기호 축구 코칭론 도움이 되긴 하는데 구성이 그리 체계적이지는 못하다. 제2부 구체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이라며 '헤딩 경쟁에서 이겨라'같은 굉장히 기술적인 내용이 나오다가도 '비범한 강연으로 의식을 고양시켜라'며 경기 외적인 부분을 강조하기도 하고 오락가락 정신없다. 스크랩북 같은 느낌이랄까? 거기다 저자가 약간 허경영 같은 느낌을 주는 면도 있다. 명강사를 초청하라면서 여러 사람들을 언급하다 뜬금없이 자기 이름을 집어넣어놓고 아래와 같이 설멍해놨다. '이 책의 저자. 선수 지도, 구단 경영, 축구 행정 등에서 이미 한국을 지나 세계 경쟁에 들어가 있다. 한국축구 128년 동안 한 번도 실현하지 못한 World Class 축구선수 육성방안, 프로구단 흑자 경영 시스템, 세계에 앞서 있는 한국축구 시스템을 가지.. 2010. 3. 12.
『축구용어 바르게 알기』김준영 축구용어 바르게 알기 분류를 축구로 해야할지 책으로 해야할지 고민하다 책으로 결정. 2010년 팀 감독을 맡게 되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는 중이다. 전형적인 선조치 후수습의 모습인데,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던 상태라 올 한해 여러가지 공부하다보면 감독임기가 끝날 것 같은 느낌. 이 책은 영미권에서 쓰이고 있는 축구관련 용어들을 정확히 설명해 놓은 책이다. 축구 개요 경기규칙 용어 축구기술 용어 기본전술 용어 포지션 및 포메이션 시사 축구영어 유용한 표현 축구용어 종합편 A~Z 이런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5장, 6장이 특히 유용했다. 다른 장에서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꽤 있고, 특히 위닝 일레븐을 플레이하면서 들리던 영어 해설에 사용된 표현들이 많이 나와서 '아하!' 하는 부분도 많.. 201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