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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16

보라매 공원 보라매 공원 내에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 원래는 공군사관학교 자리였다고 하는데 86년부터 공원문을 열었다고 한다. 오전 9시~11시를 빌렸는데, 이 추운 겨울 아침에도 그 전 시간을 빌려서 차는 팀이 있었다. [iframe src=http://www.joons.net/map/bora.html width=720 height=600 frameborder=0][/iframe] 겨울이라 인조잔디 위에 서리가 끼어있다. 이렇게 되면 표면이 너무 잘 미끄러져서 달리기도 어렵고, 공을 다루기도 어렵지만 녹는 중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나 인조잔디가 오래된거라 상태가 별로 안좋고 바닥도 너무 딱딱해서 발바닥으로 스터드의 압력이 그대로 전달된다. 펜스도 라인과 적당한 거리로 쳐져있어서 멀리 공을 주으러 갈 필.. 2009. 1. 4.
전일 중학교 2008년 12월 29일에 준공된 따끈따근한 새 인조잔디 운동장이다. 학교가 꽤나 골목길 깊숙한 곳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기가 어렵다. 낯선 곳에 혼자 갈 경우는 인터넷으로 꼼꼼하게 찾아보고 가기 때문에 괜찮지만 이번에는 다 같이 이동한다고 별로 찾아보지도 않고 길을 나섰다가 약간 우왕좌왕했다. 인조잔디가 깔리면 학생들이 좋긴한데 요즘 많은 학교들이 인조잔디를 깔고 있어서 '경축'이라고 써붙일 정도의 일인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다른 학교들도 처음 완공됐을때는 저랬을지도.. 스터드가 너무 깊숙히 박혀서 플레이하기 힘들다는 팀원도 있었지만 새로 만든만큼 잔디 상태도 좋은 편이다. 다만 4-6시를 빌렸는데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가 지고난 후에는 어두워서 경기하기 어려웠다. 또 중학교 운동장이라 그.. 2009. 1. 4.
퍼포먼스 기어, 스켈리도 : 방한 용품 07/08년 겨울은 축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추운 겨울이었다. 겨울은 부산에서만 보내다가, 군대가서는 그만큼 껴입고 축구를 했으니 그런대로 견딜만 했는데, 지난 겨울은 서울에서 보내면서 반바지로 버텼으니... 날씨가 추워지면 그에 맞게 복장을 갖췄어야 했는데 좀 미련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옷 한벌 장만해봤다. 처음에는 겉에 입을 수 있는 긴바지와 스웨트탑 류를 살까 생각했었는데, 올해 들어서 언더아머라든지 테크핏 같은 기능성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운동복 안에 입는 옷을 선택했다. 나 같은 경우는 축구할 때 펄럭거리는 긴바지를 입으면 움직임이기도 불편하고 스타킹이나 신가드 착용도 번거로워서 이걸 입고 위에 반바지를 입기로 했다. 이런 복장은 보통 멋이 안난다고 사람들이 잘 갖추지 않지만 난 뭐 어떻게.. 2008. 12. 29.
로또 제로 레젠다 리뷰 - Lotto Zhero Leggenda 지난 번 글은 축구화를 받자마자 급한 마음에 서둘러 포스팅하느라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비록 한 경기지만 경기도 뛰어봤고 친구의 도움으로 사진도 다시 찍고 자료도 좀 찾아보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For those who cannot go without the comfort and softness of leather 로또 한국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문구다. 편안함과 부드러움에 중점을 두었다니 굳이 비교하자면 나이키의 에어레젼드, 아디다스의 아디퓨어, 미즈노의 모렐리아가 경쟁상대라고 할까? 나름대로 가벼운 편이기도 하니 그 중에서도 모렐리아와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축구화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 기자 친구가 투덜대면서 찍어준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다른 차원의 사진이다. 상.. 2008. 12. 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결과 UEFA 챔피언스리그 1차 토너먼트 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이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렸다. 조 1위 조 2위 AS로마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인테르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버풀 AT마드리드 맨체스터 Utd 비야레알 바이에른 뮌헨 리옹 포르투 아스날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추첨 방식 먼저 2위팀의 이름이 들어있는 추첨함에서 한 팀을 추첨하고 다음에 1위팀이 들어있는 추첨함에서 한 팀을 추첨한다. 추첨 세부 조건 같은 국가 출신의 클럽은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클럽은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추첨결과 & 경기 일정 첼시 VS 유벤투스 비야레알 VS 파나티나이코스 스포르팅 VS 바이에른 뮌헨 AT마드리드 VS 포르투 리옹 VS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VS.. 2008. 12. 19.
2008년 마지막 축구화 - Lotto Zhero Leggenda 한동안 잘 관리도 하지않던 블로그였는데, 운좋게 아디다스 테크핏 체험단에 선정된 덕에 약간의 수입이 생겼다. 한 달 정도 이 돈을 어디다 쓸지 고민하다가 블로그로 번 돈이니까 블로그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평소에 봐두었던 축구화를 샀다. 당장 신을 축구화가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 중고장터에서 이 축구화가 싸게 올라왔길래 반쯤은 충동구매한 면도 있다. 원래는 컴퓨터에 좀 투자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수입되는 컴퓨터 부품 가격이 거의 1.5배 정도 올랐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웠다. 판매자와의 거리상 택배거래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불안한 감이 있어서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거래를 마쳤다. 수수료랑 택배비는 거의 내가 물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10만5천원이면 .. 2008. 12. 15.
테크핏 입고 축구하기 테크핏하면 왠지 첼시의 발락이 떠오른다. 사진처럼 유니폼을 벗고 테크핏을 입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그런거 같다. 발락 외에도 스페인의 라울이나 프랑스의 시세 등이 테크핏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아디다스 축구화도 있겠다, 나도 위의 사진처럼 찍어볼까하고 나갔었는데, 사람들도 많은 운동장에서 저런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내로 들어와서 얌전한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운동을 끝내고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라 옷매무새에 별 신경을 쓰지 못하고 찍어서 주름이 많이 잡힌 사진밖에 없다. 직접 입어본 느낌은 테크핏의 착용감을 표현하자면 처음 입는 순간에는 약간 어색함과 불편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입은 채로 약간만 움직여보면 오히려 그 어색함으로 인해서 자신의 근육을 잘 .. 2008. 10. 17.
에미레이트컵 Emirates Cup 오늘 한일 올스타전 때문에 TV편성표를 보다가 MBC ESPN 편성표도 봤는데 재밌는게 많이 보였다. 먼저 낮에 했었던 프리킥 마스터즈. 말 그대로 상금을 걸린 프리킥 대회인데 진짜 사람들이 벽도 서고 골키퍼들도 유명한 프로선수들이 출전해서 흥미로웠다. 메시, 호나우딩요 같은 스타급 선수들도 나왔는데 우승을 차지한건 멕시코 출신의 바르셀로나 선수 라파엘 마르케스. 평소 팀에서는 프리킥 잘 안차는 것 같았는데 의외다. 친구한테 얻은 바르셀로나 레플리카 마킹해야되는데, 순위 급상승!! 새벽 1시부터는 에미레이트컵이라는 대회가 있다. 아스날,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함부르그가 출전. 검색을 좀 했더니 에미레이트 항공이 아스날 스폰서를 맡으면서 작년에 새로 생긴 대회라고 한다. 특징이라면 각 팀마다 이틀 연속.. 2008. 8. 2.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대진표 8월 16일 토요일 아스날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20:45 볼튼 원더러스 : 스토크 시티 23:00 에버튼 : 블랙번 로버스 23:00 헐 시티 : 풀럼 23:00 미들스브로 :토트넘 핫스퍼 23:00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 위건 어슬리틱스 23:00 8월 17일 일요일 선더랜드 : 리버풀 01:30 첼시 : 포츠머스 21:30 아스톤 빌라 : 맨체스터 시티 23:00 8월 18일 월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뉴캐슬 00:00 07/08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08/09시즌 개막하려 하고 있다. 잠시 지난 시즌 일정을 찾아봤더니 작년 8월 11일부터 시작해서 올해 5월 11일에 끝났다. 장장 9개월 동안 리그를 치르고 그 뒤에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도 치르고 유로2008까지 .. 2008. 7. 31.
생애 최초 잔디밭 축구 인천에 있는 복합화력발전소인데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나오질 않아서 몇 번씩이나 전화로 물어보고 주민들에게 물어가면서 겨우 찾아갔다. 잔디 상태가 좋다고 듣고 갔었는데 바로 밑에 사진에 보다시피 색깔도 거무스름한게 별로인거 같아서 발전소 내부를 한바퀴 돌았지만 저 곳이 맞았다... 근데 막상 차에서 내려 직접 가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急방긋...했었지만 사실 잔디에서 축구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기에 그런 걸 판단할 능력은 없다. 트랙을 본 김에 예정에도 없던 100m 시합으로 인해 급격한 체력저하 이렇게 보면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데 분명 같은 장소를 찍은건데 이런 어마어마한 차이... 잔디밭에서 뛰어본 소감은... 소문처럼 그렇게 힘들진 않다. 별로 미끄럽지도 않고... 축구를 왜 잔디에서 하는지 알게되었다고 .. 2008. 6. 1.
AFC 챔피언스리그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는 흥행면에서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내가 별로 관심을 갖지않은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32강 조추첨 과정부터 많은 기사가 쏟아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비해서 기사량도 확실히 적고, 주변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경기력면에서 유럽에 비해 뒤떨어지는 아시아 축구에서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대회에 전통과 권위같은 가치가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대회 방식이 몇년 유지되지도 못하고 계속 바뀌면서 새로운 대회처럼 느껴지고 심지어는 이벤트성 대회가 아닌가하는 느낌마저 들고있다. 그나마 AFC 챔피언스리그가 존재하는 이유는 피파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2000년부터 인터컨티넨탈컵을 대체하기위해 신설된 .. 2008. 5. 21.
AFC 주관 클럽 대회 아시아 축구연맹은 피파의 관리기구격인 대륙별 축구연맹의 하나다. 대륙별 축구협회는 총 6개로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CONMEBOL),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아프리카 축구 연맹 (CAF),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OFC), 유럽 축구 연맹 (UEFA)가 있다. 아시아 축구연맹은 1954년에 설립되었으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 본부를 두고 있다. 46개 회원국이 속해있으며 다시 4개 지역(ASEAN, Central and South Asia, East Asia, West Asia)으로 구분되어있다. UEFA 가맹국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썼었지만, 피파의 대륙 구분은 일반적인 분류과 다소 다른 경우가 많다. 터키나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러시아 같은 국가들.. 200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