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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142

팬텀4 배터리 구매 얼마 전 축구를 하러 갔다가 쉬는 시간에 평소처럼 드론을 띄워서 경기 영상을 촬영했다. 그런데 배터리를 탈착하는 과정에 있어서 뭔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유심히 살펴보니 배터리가 부풀어오른게 눈에 띄었다. 배터리 스웰링(swelling) 당첨이구나!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사용하는 정도라 충.방전 횟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팬텀4 어드밴스를 구매한게 벌써 2년 가까이 되었다. 배터리 1개를 사용하다가 추가로 구매했는데 충전 횟수를 보니 65회, 80회. 이렇게 확인해보니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그리고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다. 일단 팬텀4의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스웰링은 내부 물질이 기화해서 나타나는 현.. 2019. 9. 18.
ipTIME A2004MU 구입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얼리어댑터라는 이미지와는 의외로 집에 있는 공유기는 2010년 3월에 구입해서 9년을 넘어 10년을 향하고 있다. 판매량도 많고 말도 많은 ipTIME 제품인데, 어댑터를 몇 년 전에 한번 교체해준것 빼고는 잘 쓰고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불만도 있었던 상황. 일단 너무 오래되다보니 최신 무선통신규격을 따라가지 못해서 와이파이 속도가 너무 느렸다. 스마트폰으로 내부 네트워크상의 PC에 FTP로 접속해서 파일을 받아보면 20~30Mbps 정도... 그리고 펌웨어 지원도 끊겨서 버그 수정이나 보안 등에도 문제가 있을것만 같은 느낌. 예를 들자면 라즈베리파이 같은게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 웹으로 접속하면 되지만 스마트폰 앱도 지원하지 않고... 5GHz 주파수를 쓰지 않던 시.. 2019. 7. 14.
우분투에 PLEX 설치하기 우분투에 플렉스 서버를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 번째는 플렉스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항목에서 리눅스를 선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배포판을 선택해서 deb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지만 Windows와 달리 새로운 버전이 나왔을 때 똑같은 방법으로 재설치를 해야된다는 점에서 약간 귀찮을 수 있다. https://www.plex.tv/media-server-downloads/#plex-media-server Media Server Downloads | Plex Media Server for Windows, Mac, Linux, FreeBSD and More Click here to Download the Plex media server for Windo.. 2019. 7. 8.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하기 축구를 하는 것이 취미였는데 어느샌가 축구 경기를 촬영하는 것으로 취미가 바뀌었다. 카메라와 렌즈, 삼각대, 드론 등 촬영장비에 적지 않은 돈을 들여서 찍어놓은 영상을 물론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하지만 원본 영상을 보관하고 싶어서 8TB 용량의 하드디스크도 샀다. 하지만 아무리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라도 언젠가는 가득 차기 마련이고, 혹시나 고장나거나 하면 그 동안의 영상이 모두 날아가는 것이어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한 백업도 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었다. 마침 학교에서 구글 드라이브 무제한 용량의 계정을 받을 수 있어서 저장 공간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었는데, 방법이 문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백업 및 동기화', '파일 스트림'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해봤는데 업로드 속도가 너무 느렸다. 하루치 영상만.. 2019. 7. 5.
메모리 불량으로 고생한 이야기 개인적으로 쓰던 서버에 가상화 기능을 이용해서 우분투를 설치하고 TVHeadend를 시험삼아 설치해 써보다가 2018년 말 ~ 2019년 초에 걸쳐서 TVHeadned용 PC를 따로 조립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IP TV 서비스 업체에서 TVHeadend를 이용해서 TV시청을 하는 것을 채널 암호화를 통해서 막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암호화를 시행하지 않는 (시행하지 않는 이유는 전국의 수많은 TV들이 무용지물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IP TV는 전용 셋톱 박스를 통해서 보기 때문이 가능한 일이다.) 케이블TV 신호를 별도의 TV수신카드를 이용해야했는데, 가상화 상태에서는 TV수신카드를 인식시키기가 어려웠고, 서버 1대만 쓰다보면 가끔 장애가 있을 경우 즉각 조치가 어려워 답답했던 적이 .. 2019. 7. 5.
RODE VideoMicro 영상 촬영하면서 가끔 음질이 좀 더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외장마이크를 구매하게 되었다. 마이크로 유명하다는 호주 RODE사의 제품 중에서 추천이 많은 Video Micro. 축구경기 촬영할 때 카메라 옆이나 뒤의 대화 소리는 빼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바람소리를 줄이고 싶었기 때문에 나에게 적절한 마이크로 보였다. 지향성 마이크로 마이크 전면이 향하고 있는 곳의 소리를 집중적으로 수음하고 윈드 실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스펜션 마운트를 장착한 모습. 카메라에서 마이크로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이다. 윈드실드까지 장착한 모습. 지향성마이크라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효과가 미미한 편이고, 이상하게도 마이크 구매후 바람이 많이 부는 날도 없어서 아직까지 큰 체감은 없는 상태. 휴대하고 다니기도.. 2019. 6. 28.
파나소닉 25mm F1.7 렌즈 X VARIO 35-100 F2.8 렌즈를 구매하고 나서 좋은 렌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나는 또 다른 렌즈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35-100이 좋은 렌즈이긴 하지만 광곽에서 화각과 1m에 가까운 최소 초점거리는 실내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줌렌즈만 써왔기 때문에 X VARIO 12-35 F2.8렌즈가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그렇게까지 자주 사용할 것 같지 않은 렌즈에 큰 돈을 쓰기는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차순으로 15 ~ 25mm 정도의 단렌즈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보통 파나소닉 마이크로포서드 렌즈하면 20mm F1.7가 작고 가벼우면서 화질까지 좋아 '마포의 축복'이라고 불리면서 가장 인기있는 렌즈이긴한데, AF속도가 느리고 동영상에는 별로라고 해서 (모터음) 25mm F1... 2019. 6. 24.
소니 a6400 취미로 축구를 하다보니 멋있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부터 가끔씩 영상 촬영을 해왔었다. 2017년 중반까지는 촬영장비에 그다지 투자를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시대에 뒤쳐지는 카메라의 화질을 참지 못하고 기왕 시간들여서 찍는 영상 좀더 잘 찍어보자 싶어서 2017년 8월에 드론을 시작으로 나름대로 투자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사실 몇 년전에 소니 a6500이 발매되었을때부터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해오다가 이번에 새로나온 a6400에 대한 평이 워낙 좋고 가격도 생각보다 싸게 책정된거 같아서 구매를 결정했다. 기존에 쓰던 파나소닉 GX85도 동영상 촬영 성능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는데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첫째가 마이크 단자의 부재. 평소에는 큰.. 2019. 6. 22.
Windows에서 파티션 나누기, 합치기 Windows XP 시절까지만해도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유지한 상태로 파티션을 나누거나 합치는 작업을 OS에서 지원하지 않아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되는 까다롭고 어려운 작업이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처음 설정한 파티션의 크기를 변경하는 작업을 잘하지 않는게 습관처럼 굳어져 있었다. 그런데 업무적으로 파티션을 나눠야할 일이 생겨서 Windows 설치부터 다시해야되나 고민하다가 검색을 해봤더니 간단하게 디스크 관리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 제어판 -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좀더 컴퓨터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다면 Win + R 로 실행창을 열고 diskmgmt.msc를 입력해주면 된다. 250GB SSD와 8TB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있는 내 컴퓨터의 모습. 방법은 매우 쉽.. 2019. 4. 17.
LG V35 구입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르게 최근까지 사용하던 나의 전화기는 삼성 갤럭시 A7 2016 이었다. 5.5인치의 큰 화면과 오래가는 배터리,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경우 부족함이 없는 성능이어서 계속 사용해왔는데, 얼마전부터 추운 곳에서는 화면이 잘 켜지지 않거나 절반정도가 미세하게 깜빡거리는 증상이 생기고, 16GB의 내장메모리도 부족한 감이 있어서 교체를 결심하게 되었다. 애플은 회사의 철학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고 삼성에 대해서도 별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피하고 싶었다. (A7 2016은 삼성아니냐고 물어본다면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내 생애 처음으로 샀던 삼성 전화기라고 답변하겠다. 사실 제품 선택에 있어서 기업의 도덕성을 따지고 들자면 구매할 물건 하나.. 2019. 2. 20.
우분투 아파치2 웹서버 루트 디렉토리 변경 우분투에 Apache2를 설치하고 웹서버를 만들었다. 우분투에서 Apache2의 기본 디렉토리는 /var/www/html 이다. 그런데 이 기본 디렉토리를 사용하다보니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어졌다. 첫째, /var/www/html 디렉토리가 루트 계정 소유로 되어있어서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웹브라우저에서 다운받은 파일을 저장할 수 없어서 다른 곳에 다운받은 후 터미널에서 sudo cp 같은 명령어를 이용해야 된다. 둘째, FTP로 접속했을 경우도 각 계정의 홈 디렉토리가 제일 처음 보이는 디렉토리이다보니 파일을 업로드하려면 여러 단계 디렉토리를 이동해야되서 불편했다. 예전에 웹호스팅 회사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계정이름으로 된 홈 디렉토리에 FTP로 바로 접속되고 웹페이지에.. 2019. 1. 18.
우분투 crontab 이용해서 재부팅 예약하기 Windows에서는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작업들을 예약하거나 정기적으로 실행되게 할 수 있다. 리눅스에서도 이런 작업이 가능한데 crond가 이런 일을 하는 데몬(서비스)이고 우분투에서는 /etc/crontab 파일을 통해서 작업을 등록하면 된다. 터미널을 열고 (Ctrl + Alt + T), Windows의 메모장과 비슷해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gedit를 이용해서 /etc 디렉토리의 crontab 파일을 연다. 명령어 앞에 sudo를 붙인 이유는 root 권한이 없이는 수정한 내용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파일이 열리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 /etc/crontab: system-wide crontab# Unlike any other crontab you don't hav.. 201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