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654 우리은행 안성연수원 일요일은 조기축구회 친선대회가 있었다. 4개팀 대회라고 3개월에 한번씩 돌아가며 주최하는 대회라 큰 권위가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어른들에게는 중요한 듯! 작년에도 이곳에서 대회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불행히도 당시에는 발목부상 중이어서 참가하지 못하고 이번에 처음 가봤다. 잔디밭 면적은 충분히 105m x 68m 규격의 경기장 라인을 그리고도 남을 정도였는데 골대를 앞으로 많이 당겨서 80m 남짓되는거 같았고, 라인도 끈으로 쳐놔서 경기중에 발에 걸리는 일이 잦았다. 잔디 상태는 꽤 좋았는데 좀 아쉬웠던 부분. 아침에 도착해서 사진 찍을때만 해도 어느정도 구름이 있었는데 경기가 시작되자 햇볕이 너무 강해져서 더웠다. 안그래도 불참자가 많아서 많은 경기를 뛰어야하는 날인데다 전날 언남고 게임도 있었고 여.. 2011. 6. 7. 언남고등학교 2주만에 갖는 런사커 게임. 요즘 내가 신경을 별로 못써서 어떻게 섭외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멀고먼 서초구에 있는 언남고등학교까지 원정을 다녀왔다. 상대팀은 허리케인 외 한 팀. 온갖 축구정보 수집에 일가견이 있는 도민이 말로는 무슨 대회 우승경력도 있고, 서초구에서 제일 잘차는 팀이라는데... 역시 잘찬다. 퇴근 후 가느라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상대팀들도 30분정도씩 늦게와서 한 경기 밖에 못 뛴 상태. 지도상 운동장은 80m × 65m 정도였다. 최대한 미화시켜 찍어본 잔디 상태. 실제로는 이런 느낌. 오랜만에 강팀과 경기하면서 주전급 선수들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너무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감독으로서 고민되네. 2011. 6. 7. 클리어 1-day 사소한 실수로 2통이나 사놨던 1회용 렌즈를 드디어 다쓰고 오랜만에 안경점에 들렀다. 보통 안경점에 가면 전에 구매했던 기록을 보고 같은 제품을 주거나 (처음 간 곳이라면) 내가 알아서 제품과 도수를 말하고 렌즈를 받아오는데, 이번에는 왠일인지 내가 하는 말과는 상관없이 안경을 검사하고, 바이오메딕스로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다른 제품을 추천한다. 난시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운동할때만 끼는거라 필요없다니까 그러면 이거 한번 써보라면서 클리어 원데이라는걸 보여준다. 값이 싸다면서 써보라길래 같은 쿠퍼비전 제품인가 생각하고 무슨 차이냐고 물어보니까 후발업체라서 가격이 싸다고 하네. 가격은 24,000원. 아큐브나 바이오메딕스에 비해서 만원 정도 저렴하다. 너무 싸서 30개 들어있는거 맞는지 내가 다시 물어봤을.. 2011. 5. 31. 장훈고등학교 조기축구회 원정경기로 방문한 장훈 고등학교. 조기축구회에 나오는 분 중에 장훈고등학교 축구부 코치가 계셔서 운동장을 잡을 수 있었다. 축구부가 있는 학교답게 운동장도 국제규격에 거의 근접하는 크기였다. 이번에도 사진은 달랑 한장. 분명히 전날 충전하고 갔는데 내 카메라는 몇 장 찍자마자 바로 충전을 요구하면서 꺼져버렸다. 집에 돌아온 후 무선 마우스를 이용해서 배터리 잔량을 체크해봤더니 60%이상 남아있던걸로 봐서 아무래도 카메라에 이상이 있는 듯 하다. 시합전에 들어온 정보로는 영등포구 조기축구 대회 우승팀이라고 엄청 잘한다고 하던데, 실제로 뛰어본 결과 우승팀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전력이었다. 주축 멤버들이 많이 빠졌거나, 아니면 대회 규정이 엄격해서 선수출신이나 연령에 대한 제한이 철저했나보다... 2011. 5. 30.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개봉기 6개월 전쯤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블루투스조차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을 사용중이어서 사무실 PC에 연결하고 조용히 혼자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음질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다시 그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보았다. 통화는 잘되지만 음악은 들을 수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보통 모노 헤드셋은 통화만 가능하단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다녔는데 이게 여간 거추장스러운게 아니다. 모두들 경험해봤겠지만 몸과 가방끈 사이에 이어폰 선이 끼어서 이어폰이 빠진다던가, 선이 옷에 스칠때마다 그 소리가 선을 타고 귀에 들어온다. 점점 무선 헤드셋이 필요하다고 자기 최면을 걸어간다. 그래서 .. 2011. 5. 27. 서강대학교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런사커 시합이 있었다. 장소는 서강대학교, 상대팀은 서강축구반. 새로 깔린 인조잔디. 크기가 다소 작은편이다. 대략 80미터, 50미터 정도 될 듯. 이 날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는데 막상 경기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단지 잔디가 많이 미끄러웠을 뿐. 야구장 겸용으로 조성되었다. 서강대학교 새로 깔아서 인조잔디 파일이 살아있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찍어보았다. 어떻게 하면 잔디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었는데 앞으로 잔디 찍을 땐 이런 식으로 찍으면 될 듯. 2011. 5. 25. 에어비디오? Qloud! 애플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긴 했지만 사실 아이폰용 어플 중 두 가지는 좀 써보고 싶었다. 바로 크레이지 리모트와 에어비디오였는데 크레이지 리모트는 안드로이드 버젼이 나오면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신기해서 결제하긴 했지만 무료로 쓸 수 있는 PocketCloud 같은 어플로도 충분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에어비디오를 대체할만한 적절한 어플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VLC 플레이어는 아무리 설정을 만져봐도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마이뷰는 왠지 사용자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설치도 안해보고.....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괜찮은 어플을 찾았다. 집중해서 찾을 땐 안보이더니 다른 걸 보고 있는데 눈에 띄었다. 어플 이름은 Qloud이고 테스.. 2011. 5. 24. 뭉치면 올레 가입 늘 그렇듯이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내용. 얼마전 KT에서 '뭉치면 올레'라는 결합상품을 내놓았다. KT의 인터넷이나 집전화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KT 스마트폰을 신규가입하고 '뭉치면 올레'라는 상품을 신청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http://shop.olleh.com/weblogic/CombineProductDetailServlet?product_code=294 할인 혜택이나 가입 조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가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보다 올레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나을 듯. 가입 방법은 KT플라자나 대리점을 방문해도 되지만 전화로도 가능하다. 내 경우 100번으로 전화해서 가입하고 싶다고하고 몇 가지 물어보는 정보들에 대답해주고(집전화랑 가입자 휴대전화번호랑 주민번호 정도) 주민등록등본을 팩스로 .. 2011. 5. 23. AndFTP FTP는 내가 스마트폰 구입한 이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다. FTP(File Transfer Protocol)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네트웍을 통해서 서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규약이다. 난 이 기능이 스마트폰에서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컴퓨터와 파일을 주고 받을때 케이블도 필요없고, 컴퓨터에 휴대폰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장소의 제약없이 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스마트폰 자체의 저장공간제약은 사라진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FTP의 유용성에 대한 강조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이제부터 FTP를 사용하는 법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사실.. 2011. 5. 20.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4 IT 뜬금없이 축구화를 지른 것은 아니고,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아식스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가 발견한 했다. 티그4 출시 소식은 못봤던거 같은데(요즘 축구화에 대한 관심을 좀 덜가져서 못본건가?) 짠하고 진열되어 있더라. 요즘 축구화 말고 다른 물건에 꽂혀서 그다지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고 아트릭스로 사진한방 찍고 나왔다.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전에 쓰던 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고 PC로 파일 보내기도 쉬우니까 나름 이런 용도로는 쓸만한 듯. 아식스가 재작년, 작년부터인가 나름 고가 축구화 라인을 꾸준히 들여오면서 공도 들이고 재미도 좀 본거 같은데 정가 15만원대(실제로는 12만원에 판매하던) 티그리어 라인 가격을 갑자기 20만원대로 올린 것은 좀 의외네. 자신감이 붙은건가? 2011. 5. 19. 파주 NFC 오랜만에 경기장 DB 추가. 어제 조기축구회를 통해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를 다녀왔다. 아침 7시에 집합해서 이동하기로 했는데 요즘 토요일 밤에 왜 이렇게 잠이 잘 안오는지...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나갔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았다. 파주까지 가는 길에 소나기를 몇 번 만나긴 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도착하니 흐리기만 하고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정도. 파주 NFC에는 천연잔디 6면, 인조잔디 1면이 있는데 어제 이용한 운동장은 당연히(?) 인조잔디(그림상 8번)였다. 천연잔디는 비싸기도 하고 (공휴일은 2시간에 100만원) 예약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전에 청운구장에서 한 무리의 선수들이 운동하는게 보였는데 별 관심가지지 않고 우리 경기에 집중했었다. 집에 와.. 2011. 5. 11. 미친 원격 제어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모트! 바로 전 포스팅인가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애플에 비해서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크레이지 리모트를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안드로이드용 크레이지 리모트가 얼마전부터 마켓에 올라와 있었다. 윈도로 치자면 원격데스크톱 연결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인데, PC에서도 안되는(윈도 기본 프로그램으로. 유료 솔루션의 경우는 잘 모르겠다.)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까지 가능한 -조작하는데 많이 불편하겠지만- 말 그대로 미친 원격 프로그램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주형이형의 동영상을 잠시 보자. 요즘 마켓 등록 기념으로 50% 할인 행사까지 진행중이다. 신나서 얼른 결제하고 실험해보았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일반 마켓에서는 $9.99이고 올레마켓이나 티스토어에서는 11,000원이다. (유료어플 결제가 처음인지라 올레마.. 2011. 5. 9.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