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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142

컴퓨터 책상 교체 20년 만에 책상을 바꿔봤다. 중학생 시절 샀던 책장이 같이 있는 h형 책상을 계속 써오다가, 더 이상 책도 많이 꽂아놓을 필요도 없고 상판 길이가 150cm인데, 책장 부분과 서랍장 부분 때문에 좁은 느낌도 있고 해서 바꿔버렸다. 스틸 프레임에 원목 상판으로 된 책상이 내가 생각하는 PC 배치에 무난할 거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평소에 꾸준히 검색을 하면서 정보를 모아봤는데, 내가 자주 보는 사이트에서 추천되는 두닷이나 일룸, 한샘 등의 브랜드에서는 디자인은 그럴듯하나 상판이 원목으로 된 게 없었다. 대부분 PB (particlel board : 톱밥과 접착제를 섞어서 압축. 중학교 기술시간에 배웠다!) + LPM (필름이나 시트지 같은 걸 붙이는 공법) 마감이라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MDF나 PB는 .. 2017. 6. 30.
플렉스 클라우드, 구글 G-Suite, 레이 드라이브 플렉스 클라우드 플렉스 클라우드 베타에 당첨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그 동안 영어로 된 플렉스 포럼을 드나들면서 열심히(?) 테스트 해본 결과 플렉스 클라우드라는 건 유럽이나 북미 특정지역에 서버를 두고 플렉스 패스 계정이 있는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였다. 저장공간은 사용자들의 클라우드 계정(MS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드랍박스)을 사용한다. 어쨌거나 개념적으로는 사용자의 서버가 필요없기 때문에 기대가 매우 컸었다. 그런데 막상 직접 사용을 해보니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구글 드라이브의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만든 플렉스 클라우드는 서버가 암스테르담에 위치한다. 따라서 구글 드라이브 서버 - 암스테르담 - 우리 .. 2017. 6. 13.
로지텍 무선 키보드 K780, K380 체크카드를 하나 발급받았더니 5,000원짜리 옥션 쿠폰을 하나 주길래 질러본 눈여겨보던 로지텍 무선키보드를 질러봤다. 로지텍치고는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2만원대의 가격에 무료배송까지 가능했다.동글동글한 키캡이 타자기 느낌을 준다. 노란색 키를 누르면 3개의 장치를 손쉽게 번갈아가며 쓸 수 있다.원래는 내 방 PC에서 쓰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크키보드를 대체하고 거실에서도 가끔 쓰려고 했었는데... 아래 K780모델을 같이 검색해보다가 블루투스'만' 지원한다는 사실을 놓치고 구매해버렸다. 그래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거실의 미니PC 전용이 되어버렸다. 이건 조금 비싼 K780. 사진처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다. 아쉽게도 흰 색 부분이 탈착되거나 높낮이 조절이 되지는 않는다. 태블릿 PC의 무게를.. 2017. 3. 15.
모니터가 이 정도는 되야지! 21:9 울트라와이트 모니터 래안텍 34CQ100 4K 영상 감상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샀던 경성큐닉스 UHD3216R REAL4K는 결국 정리해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모니터암에 달아봤지만 원하는 만큼의 가동범위도 안나오고, 픽셀피치가 너무 작아서 글자도 보기 힘들고, 추가금 들여가며 무결점을 선택했는데 불량화소까지 있는 바람에 눈밖에 난 모니터를 계속 쓰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꾸준히 모니터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가 괜찮아보이는 모델이 나왔길래, 미래의 나와 힘을 합쳐 (할부구매) 새로 하나 장만했다. 요즘 대세인 커브드 화면에 21:9 울트라와이드 비율의 모니터다. 해상도는 3440×1440으로 UHD에는 못미치지만 충분히 고해상도이고 기존에 사용했었던 27인치 QHD 모니터와 비슷한 픽셀피치를 가지고 있어서 글자크기도 적절한 듯 하다. 위의 사진처.. 2017. 2. 15.
리복 크로스핏 나노6 구입 오랜만에 구입한 신발. 몇 년 전부터 한 번 신어보고 싶었던 크로스핏 나노를 샀다.운동할 때 신을거라서 발 사이즈에 딱 안맞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신어볼까 하다가시간도 잘 안나고 '축구화도 온라인으로 사는데..' 하면서 그냥 지름.Hmall에서 원하는 색상을 저렴하게 팔길래 바로 결제했다. 어머니에게 다 떨어진 신발 신고 돌아다니면서 헬스장가서 신을 신발만 사냐고 핀잔을 들음.사진에서부터 뭔가 빈틈없이 단단할 거 같은 느낌!평소에는 그냥 아식스 런닝화 신고 트레드밀도 뛰고 웨이트도 하고 다했다.그런데 아무래도 런닝화이다보니 쿠션 때문에 서서 바벨을 가지고 하는 운동에는 적합하지 않았다.쿠션 때문에 몸의 중심이 흔들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아직 운동을 해보진 않았지만 나노를 신으면 그런 느낌을 덜.. 2016. 12. 20.
경성 큐닉스 UHD3216R REAL4K MINE 급하게 조립 완료한 사진. 언제나 처음에는 조립과정 상세하게 찍어놔야지하고 생각하지만, 작업하다보면 점점 지치고 마음이 급해져서 사진이 없게 된다. 케이스는 오래된 감이 있지만 명품이라고 할만한 잘만의 Z MACHINE. 알루미늄 두께가 보통이 아니다. 32인치 UHD모니터와 크리에이티브 T4스피커. 책상은 급하게 정리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100%, 125%, 150%로 설정해봤다. 100%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서 불편하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최소 125% 정도는 설정해야 볼만하다. 모니터 자체의 화질은 나쁘지 않으나, 150%로 확대시 프로그램에 따라 글자가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영상의 경우도 아직까지 4K 해상도로 나오는 게 없다. 게임의 경우도 4K로 즐기려면 상당한 .. 2016. 9. 23.
플랜트로닉스 보이저 5200 오랜만에 질러본 장난감들. 보이저 5200 같은 경우는 장난감이라기보다 업무용이고, IoT 스마트 플러그가 진정한 장난감이 되겠다. 용도는 서버 관리용인데, 며칠 테스트를 좀 해보고 서버 이전 시기에 맞춰서 세팅할 예정. 이번 포스팅은 보이저 5200에 대한 이야기다. 2013년 7월에 구입했던 보이저 레전드의 수명이 다했다. 완전 고장은 아니지만, 꽤 오래전부터 페어링이 풀렸다 다시 연결된다든지, 통화시 상대방이 듣는 음질이 떨어지거나 하는 현상이 있었고, 이제는 마이크와 귀에 거는 부분의 연결 부위가 찢어져서 분리되기 일보직전이라 모처럼 큰 맘 먹고 나를 위해서, 가진 돈 모두 털어 선물을 샀 새로 하나 사봤다. 레전드는 1년 쯤 사용하고 AS로 교체받아서 지금껏 사용했으니 무려 3년이나 쓴 셈. 보.. 2016. 8. 5.
7인치 미니 모니터 습관처럼 확인하는 중고장터들을 보다가 7인치 보조모니터를 판다는 글을 봤다. 가끔 TV가 없는 상태에서 셋탑 개통을 해야되는 상황때문에 예전부터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물건이다. 완제품은 내가 느끼는 필요성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감이 있고해서 망설였었는데, 아래처럼 반제품으로 싸게 올라왔길래 덥석 물고 말았다. 판매자는 알리에서 구했다고 한다. 알리에서 직구하기에는 배송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마침 지역도 가깝길래 직거래로 가져왔다. 단자는 단촐하게 전원과 HDMI가 전부이지만, 내가 필요한 전부이기도 하다. 휴대용으로 필요한 것이라서 그냥 들고 다닐 수는 없고 글루건을 이용해서 일단 액정 뒷면에 기판을 고정시켰다.전원과 HDMI 케이블을 연결하면생각보다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 2016. 4. 12.
갤럭시 A7 2016 결국은 스마트폰을 바꾸고 말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넥서스5가 성능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처음부터 그리 든든한 편은 아니었던 배터리가 2년이 지나자 이제는 수시로 충전기를 찾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상태가 되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이번에 선택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A7 2016. 피쳐폰 시절부터 시작해서 삼성제품을 처음으로 산 것 같다. 딱히 삼성이라는 기업에 대한 반감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휴대폰을 살 때마다 뭔가 마음에 드는 다른 회사 제품이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썼던 폰들은 모토로라, 스카이, 모토로라, LG 순이었나... 중간에 동생이 썼던 폰을 잠깐씩 쓸 때는 삼성폰도 있긴했다. 어쨌거나 일단 중요한 것은 배터리 타임이었고, 폰으로 게임이라곤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고성능 최.. 2016. 4. 11.
보쉬 익소 3 (BOSCH IXO III) 전동드라이버 일하다보면 나사를 조이거나 풀어야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주먹드라이버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해결하는데 가끔씩은 전동드라이버가 있었으면 편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때도 많다. 공구나 장비가 많으면 많을수록 일하기 편한 면도 있지만 챙길게 많아지는 것도 일이 되기에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하나 구매했다. 구매를 결심한 결정적 사건은 이번 주에 이틀 연속으로 천장 텍스 뜯는 작업을 한 것. 별거 아닌 작업인데 손으로 나사 돌리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힘들었다. 일 좀 한다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하나씩 있다는 보쉬 전동 드라이버 익소 3! 멋진 금속통에 들어있다. 근데 딱히 쓸모는 없는 듯. 2016. 3. 10.
기가바이트 브릭스 거실 TV 연결용으로 새로운 장난감을 장만했다. 컨셉은 좋았지만 성능에서 아쉬운 면이 많았던 아마존 파이어TV와 ZOTAC의 ZBOX는 저렴한 가격으로 처분해버리고 기가바이트 브릭스를 선택했다. ZBOX나 브릭스는 비슷한 컨셉이지만 탑재된 CPU가 베이트레일 아톰과 브로드웰 i3로 큰 차이가 난다. 물론 기가바이트뿐만 아니라 ZBOX, MSI의 Cubi,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인텔의 NUC 등등 새로 나온 브로드웰코어가 들어간 신제품은 많았다. 가능하면 높이가 1.5cm 정도 더 낮은 인텔 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본체 가격도 7만원 정도 차이나고, 저장장치도 M.2라는 새로운 규격의 SSD를 사야해서 기가바이트 제품을 골랐다. ZBOX는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도 모르는 ir 수신부, 메모리카드 리더, LED.. 2015. 8. 15.
아디다스 클라이마웜 오실레이트 발이 시려워서 산 겨울 운동화. 얼마 전에 산 리복 운동화는 얇고 가볍고 쿠편도 적고해서 말 그대로 실내 트레이닝에나 적합한 느낌이다. 겨울에 밖에서 일하면서 신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며칠 검색해보다가 아디다스 런닝화를 샀다. 클라이마웜 keeps you warm 나를 따뜻하게 해준다는 소리다. 확실히 바람도 통하지 않고 보온 효과가 있긴하다. 물론 발열 기능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추운 곳에서 오래있으면 발 시려운 것은 마찬가지. 런닝화라고 나오긴했는데 착용감은 바닥이 두껍고 단단한게 등산화 같은 느낌이다. 사이즈에 비해 크다는 말이 많아서 한 사이즈 작게 샀는데 크게 나온게 확실하다. 어퍼는 립스탑 소재로 발수기능이 있다고 한다. 진흙이 안붙는 표면이라는데 별로 체험할 일은 없을 듯. 201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