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142

크로스오버 27Q LED 리뷰는 아니고 그냥 모니터 교체 신고할 겸 간단한 비교 사용기다. 2008년에 산 30인치 모니터를 지금까지 잘 써오고 있긴 했지만, 사실 모니터가 너무 무거워서 모니터 암이 축축 처지고, 전력 소모와 발열도 상당한 점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들어 30인치의 해상도에 버금가는 27인치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들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출시되는걸 보면서 바꿀까 말까 고민하는 와중에 30인치 모니터의 상태가 안좋아져서 냅다 바꿔버렸다. 그래서 고른게 크로스오버 27Q LED. 패널이야 어차피 다 LG 생산이고, 내가 전문적인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을 하는게 아니니까 AD보드가 없는 바이패스 방식 모니터면 충분하고, LED니까 전력 소모도 적고, 내장스피커는 절대 쓸일 없으니까 필요없고, 스탠드도.. 2011. 8. 13.
동생 노트북, MSI CR6200 뜬금없이 동생이 산 노트북. 나한테 아무 말도 안하고 사다니... 많이 컸어. 별로 비싼건 아니고 CR620 이라는 저렴한 모델이다. 사양은 15.6인치 16:9 1366x768 해상도의 LCD 2.48kg CPU : 펜티엄 P6200 인텔 내장그래픽 RAM : DDR3 4GB HDD : 500GB 모바일 CPU쪽은 내가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어느 정도 급인지 잘몰랐는데 찾아본 결과 애런데일이라고 한다. 모바일용 Core i3에서 하이퍼스레딩이 빠진 모델이라는데 나름 쓸만할거 같다. 역시 가격에 맞게 단촐한 박스 내용물. 본체와 메뉴얼과 드라이버 CD(DVD인가?), 배터리, 어댑터가 전부다. 측면에는 USB 포트 3개, D-SUB, HDMI, LAN, 전원 포트, DVD-RW 드라이브가 있다. 크.. 2011. 8. 5.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개봉기 6개월 전쯤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블루투스조차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을 사용중이어서 사무실 PC에 연결하고 조용히 혼자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음질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다시 그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보았다. 통화는 잘되지만 음악은 들을 수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보통 모노 헤드셋은 통화만 가능하단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다녔는데 이게 여간 거추장스러운게 아니다. 모두들 경험해봤겠지만 몸과 가방끈 사이에 이어폰 선이 끼어서 이어폰이 빠진다던가, 선이 옷에 스칠때마다 그 소리가 선을 타고 귀에 들어온다. 점점 무선 헤드셋이 필요하다고 자기 최면을 걸어간다. 그래서 .. 2011. 5. 27.
스마트폰 장만했습니다 - 모토로라 아트릭스 스마트폰 사용자 1500만 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지금에서야 스마트폰 하나 장만했다. 약간 청개구리같은 기질이 있는지라 남들 다봤다는 영화도 안보고 남들 블로그에서 트위터로 넘어가는데 설치형 블로그 붙잡고 앉아있는 나인데,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제조사가 모토로라! 삼성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서비스 엉망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토로라를 선택하다니... 주로 삼성 휴대폰만 사용하시던 어머니는 삼성꺼 안사고 맨날 이상한 회사꺼 산다고 하시는데 각자의 기준이 있는거 아니겠는가? 2년 약정도 길다는 시대에 4년만에 바꾸는 휴대폰이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평소에 전화나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비싼 휴대폰을 사기는 좀 부담스러웠었는데, 아트릭스는 빵.. 2011. 4. 20.
컴퓨터 업그레이드 오랜만에 컴퓨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투자 좀 했다. 원래 쓰던 컴퓨터도 저가형 CPU에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긴 했지만 사용하는데는 무리없는 성능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부팅이 잘되지않고 사용중 재부팅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일하는데 지장을 받게되었다. 아마도 육중한 타워형 쿨러를 장착한채 두어차례 이사를 해서 그런거 같은데, 하나하나 분해해서 테스트해보고 AS 보낼거 있으면 보내고 하면 되었겠지만, 시간도 많이 들거같고 슬슬 바꿀때도 된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던 부품들로 업그레이드 단행. 오랜만에 인텔 CPU로 돌아왔다. 요즘 인텔이 소녀시대까지 동원해서 광고하는 샌디브릿지 아키텍쳐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i3 2100 이다. 듀얼코어이지만 AMD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대등한 성능에 전력소모도 훨씬 적.. 2011. 4. 12.
마이크로소프트 라이프캠 VX-700 회사에서 화상미팅한다고 사준 웹캠. 마음 같아서는 내 돈 좀 보태서 좋은거 사고 싶었지만 내 카메라가 좋아봐야 상대방만 고화질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社 제품답게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사용자가 별로 설정할거 없이 잘 동작한다. 물론 윈도에서.. 내 모니터에 올려놓으니 너무 작아보이는 감이 있는 듯.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는데 멀리서 쓰기는 좀 성능이 떨어져서 헤드셋을 이용한다. 하다보니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만 꽂아서 사용하고 소리는 스피커로 듣고 있는데, 조만간 마이크를 하나 살지도... 저 이제 화상채팅되는 남자입니다.ㅋㅋ 2011. 3. 11.
음악도 무선으로?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산 김에 소리도 무선으로 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역시나 좀 눈에 드는 녀석들은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고가품들뿐.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생각난게 바로 이것. 올해초에 승관이한테 받은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자브라 제품으로 모델명은 BT2020. 지금은 단종되었다. 내 휴대폰은 블루투스조차 지원되지 않아서 동생한테 넘겼는데, 동생도 테스트만 해보고 쓰질 않아서 여태까지 책상서랍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충전은 USB 미니5핀 단자를 이용하면 된다. 컴퓨터에서 사용할 것이므로 블루투스 동글을 알아보다 별차이 있겠냐 싶어 아이코다에서 제일 싼걸 골랐다. 5000원 정도 했나?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문군한테 얘기하니 자기는 이베이에서 0.99 달러짜리를 우편으로 무료배.. 2010. 11. 27.
로지텍 무선 데스크탑 웨이브 프로 지난 번 포스팅에서 예고했던대로 Cordless Desktop® Wave Pro™ (로지텍 홈페이지에 있는 정식명칭, 귀찮으니까 이하 웨이브 프로)의 상세 사진과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간단 소감을 써보겠다. 일단 박스와 구성물부터 확인해보자. 사진상으로는 상자가 작아보이는 감이 있는데 직접 받아보니 꽤 크고 무거웠다. 내용물은 키보드, 마우스, 리시버, 충전을 위한 어댑터와 USB - mini 5핀 케이블. 물론 설치 드라이버 CD나 설명서 같은 것도 들어있다. 키보드에 웨이브 프로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려주는 사진. 키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고 손가락 길이에 맞게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난 이게 그리 편하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고 있는데 같이 산 승관이를 비롯해 주위 사람들이 편하다며 오히려 난리. 키가.. 2010. 11. 22.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키보드 오랜만에 컴덕 기질 발동해서 무선키보드 하나 사봤다. 사용하던 키보드도 나쁜건 아니지만 유선이다보니 안방극장 모드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고, 무선 마우스를 쓰는김에 무선 키보드를 사서 짝도 맞추고, 책상에 선을 없애면 깔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 장만했다. 물론 이것도 몇 달전부터 눈여겨 보던 제품. 마우스가 로지텍 제품이라 왠만하면 로지텍 키보드를 사서 유니파잉 수신기 하나로 둘다 사용하고 싶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골랐다. 요즘은 무선 제품들도 안정성이 많이 좋아졌는지 무선공유기, 무선마우스, 무선키보드 모두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한동안 나를 고민에 빠뜨렸던 에너맥스 마이크로 오로라와의 비교샷. 가로 길이는 거의 비슷하지만 세로 길.. 2010. 7. 15.
인티머스 타블로이드 유기자가 HTPC겸 홈서버로 사용중인 컴퓨터에는 32인치 LCD TV가 연결되어 있다. TV이니 당연히 스피커가 내장되어있는데 이 스피커의 방향이 바닥쪽을 향하고 있는데다 음질이 형편없다. 용도상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니 생각 같아서는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해보고 싶은데, 스피커 배치나 선정리의 압박, 가격의 압박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2채널 스피커를 추천해주었다. 임시방편으로 PC에 사용하던 알택랜싱 2.1채널 스피커를 연결하긴 했는데, 우퍼의 벙벙거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게임은 5.1채널, 음악 감상에는 2채널 스피커를 보통 추천한다. 2.1채널은 좀 애매한 경우인데, 영화나 게임 위주지만 5.1채널을 구성할 공간은 안되고, 음악도 듣고 싶고 다용도로 활용하고자 할때 선택하면.. 2010. 6. 10.
CM690II Advanced 지난 달 월급을 받고는 극도의 절제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링크하나 던져주는 유기자. 열어보니 바로 내가 가지고 싶어했던 에너맥스 80+ 골드인증 파워서플라이 특가이벤트 안내 페이지. 상당히 괜찮은 가격에 순간 흔들리며 정신줄을 놓칠뻔했으나 난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 비록 이벤트 끝나는 순간까지 며칠동안 질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한다고 괴로웠지만 말이다. 나만 당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나도 친절하게 링크 하나 던져줬다. 바로 유기자가 애초에 컴퓨터 조립할때 노리던 케이스. 당시에는 출시가 되지 않아서 살 수가 없었고 이제서야 출시하면서 특가 이벤트를 한다. 특가라고 보기에는 할인폭이 적긴하지만 어쨌든 정가보다는 싸고, 유기자라면 정가주고도 살 기세였기 때문에 바로 먹혀들었다. 이런게.. 2010. 6. 4.
대세에서 살짝 꺾인 i5 750 조립 친구가 첫 월급 기념으로 PC 한대 맞춘다고 해서 또 한대 조립했다. 약 2주간의 견적 상담 끝에 본체 부품들은 대부분 신품을 사고, 모니터는 홍준이가 쓰던 유플러스비젼 26인치 제품을, 마우스는 내가 쓰던 MS 익스플로러 미니, 그리고 오버를 위한 CPU 쿨러에는 주형이형의 사양 변경으로 낙동강 오리알됐던 트루 스피릿을 넣어주었다. 26인치나 되는 모니터는 택배가 곤란하므로 다마스퀵을 이용했고, 어차피 퀵 부르는거 내가 택배 붙여야할 물품도 있고해서 본체까지 조립해 같이 보냈다. 토요일 오전에 물건 가지러 오겠다던 퀵 아저씨가 금요일 저녁에 오셔서 OS설치나 오버클럭같은 세세한 세팅은 못했지만 대신 토요일 오전 9시에 배송을 완료시켜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셔서 친구가 심심하진 않았다더라. http://l.. 201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