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15

개인용 서버 구축하기 지인들 몇명 모아 나름대로 파일 서버를 만들고 운영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꾸준히 삽질을 거듭한 결과 이제는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겼다라는 생각이 들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필요할때 마다 다시 검색하는 것도 귀찮아서 정리를 해볼겸 블로그에 서버 만들기 강좌를 써볼까 한다. (어디가서 제대로 배운게 아니라 틀린 내용이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이 강좌의 목표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자신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원격 데스크톱 설정하고 iis를 설치해서 FTP 서버 만드는 것이다. 언뜻보면 간단한데 (사실 간단하다) 자잘한 설정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좌는 길어질 수 밖에 없고, 자연히 몇 차례로 나눠지게 될듯. 서버니까 운영체제는 윈도 서버 2008 R2로.. 2011. 4. 29.
컴퓨터 업그레이드 오랜만에 컴퓨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투자 좀 했다. 원래 쓰던 컴퓨터도 저가형 CPU에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긴 했지만 사용하는데는 무리없는 성능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부팅이 잘되지않고 사용중 재부팅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일하는데 지장을 받게되었다. 아마도 육중한 타워형 쿨러를 장착한채 두어차례 이사를 해서 그런거 같은데, 하나하나 분해해서 테스트해보고 AS 보낼거 있으면 보내고 하면 되었겠지만, 시간도 많이 들거같고 슬슬 바꿀때도 된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던 부품들로 업그레이드 단행. 오랜만에 인텔 CPU로 돌아왔다. 요즘 인텔이 소녀시대까지 동원해서 광고하는 샌디브릿지 아키텍쳐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i3 2100 이다. 듀얼코어이지만 AMD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대등한 성능에 전력소모도 훨씬 적.. 2011. 4. 12.
내가 이렇게 운이 없던가? 한 2주 정도 전이어던거 같다. 저녁에 컴퓨터 사용중이었는데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팍 꺼져버리고 말았다. 아시다시피 내 모니터는 30인치. 비록 지금은 불량화소가 몇 개 생기긴 했지만 2008년 구입 당시에는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닐 정도로 아끼던 모니터인데, 정말로 눈앞이 캄캄해졌다. (방에 불끄고 사용중이었음 ㅋ) 며칠동안 집에서 동생 컴퓨터와 우연히 그 기간에 우리집에서 새로 조립을 하게된 승용이 컴퓨터 부품을 가지고 이리저리 테스트 해본 결과 메인보드 내장그래픽 DVI 단자 문제로 결론을 내리고 승관이한테 AS 센터 방문을 부탁했다. 그런데 30인치 모니터에서만 제대로 안나오고 그 이하 크기의 모니터에는 정상 출력된다는 것이 문제였다. 직접 방문한게 아니라 정확한 상태 설명을 못했고.. 2010. 9. 6.
인티머스 타블로이드 유기자가 HTPC겸 홈서버로 사용중인 컴퓨터에는 32인치 LCD TV가 연결되어 있다. TV이니 당연히 스피커가 내장되어있는데 이 스피커의 방향이 바닥쪽을 향하고 있는데다 음질이 형편없다. 용도상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니 생각 같아서는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해보고 싶은데, 스피커 배치나 선정리의 압박, 가격의 압박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2채널 스피커를 추천해주었다. 임시방편으로 PC에 사용하던 알택랜싱 2.1채널 스피커를 연결하긴 했는데, 우퍼의 벙벙거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게임은 5.1채널, 음악 감상에는 2채널 스피커를 보통 추천한다. 2.1채널은 좀 애매한 경우인데, 영화나 게임 위주지만 5.1채널을 구성할 공간은 안되고, 음악도 듣고 싶고 다용도로 활용하고자 할때 선택하면.. 2010. 6. 10.
대세에서 살짝 꺾인 i5 750 조립 친구가 첫 월급 기념으로 PC 한대 맞춘다고 해서 또 한대 조립했다. 약 2주간의 견적 상담 끝에 본체 부품들은 대부분 신품을 사고, 모니터는 홍준이가 쓰던 유플러스비젼 26인치 제품을, 마우스는 내가 쓰던 MS 익스플로러 미니, 그리고 오버를 위한 CPU 쿨러에는 주형이형의 사양 변경으로 낙동강 오리알됐던 트루 스피릿을 넣어주었다. 26인치나 되는 모니터는 택배가 곤란하므로 다마스퀵을 이용했고, 어차피 퀵 부르는거 내가 택배 붙여야할 물품도 있고해서 본체까지 조립해 같이 보냈다. 토요일 오전에 물건 가지러 오겠다던 퀵 아저씨가 금요일 저녁에 오셔서 OS설치나 오버클럭같은 세세한 세팅은 못했지만 대신 토요일 오전 9시에 배송을 완료시켜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셔서 친구가 심심하진 않았다더라. http://l.. 2010. 4. 25.
주형이형 웹디자인용 컴퓨터 조립 얼마 전부터 계속 컴퓨터 사야된다고 하더니 결국 한대 맞추셨다. 이번 주말에 서울에도 한 번 올라오고, 조립에도 자신이 없다고 해서 결제만 하시고 내가 대신 조립했다. 부품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면서 고르고 견적 짜다가 Intel에서 AMD로 바꾸는 바람에 꽤 오래 걸렸다. 원래는 100만원 예산으로 본체를 조립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요즘엔 내가 대세라는 i5 750을 다시 한번 써볼까 했는데, 게임도 전혀 안하고 웹디자인용으로만 쓰는데는 과하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고, CPU외 다른 부품들도 어느 정도 급을 맞춰줄려니까 예산이 약간 부족한 감도 있었고, 같은 일을 하는 홍준이가 페넘으로도 충분하다는 주장을 펼쳐서 사양을 약간 낮추고, 듀얼 모니터를 구입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미리 구해둔 115.. 2010. 3. 30.
대세 PC 국민오버를 위한 쿨러 장착 i5 750 이 대세가 된데는 오버클럭 수율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정규 클럭은 불과(?) 2.66GHz에 그치지만 3.6GHz으로 무려 1GHz 씩이나 오버클럭하는 것은 국민오버라고 할 정도로 수율이 좋다. 물론 적절한 파워 서플라이와 메인보드, 쿨러의 뒷받침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유기자가 이번에 오버클럭킹을 위한 쿨러까지 주문해놓고 또 나를 불렀다... 쿨러(정확히는 히트싱크+쿨링팬)는 Cocage True Spirit Ni. Cogage는 울트라 익스트림, 베노무스 같은 고급형 쿨러로 유명한 써멀라이트의 서브 브랜드로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에 붙이는 이름이다. 그렇다고 절대 싼 제품은 아니고 5만원 이상의 가격과 최상급 제품들에 근접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팬이 들어 있어서 내가 사용하.. 2010. 3. 17.
대세 PC 조립을 위한 부품선정 ② 리안리 PC-7FN 블랙 Lian-Li는 알루미늄 케이스로 유명한 대만 회사다. 알루미늄 자체가 철보다 비싸기 때문에 알루미늄 케이스는 고급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는데 사실 케이스 소재로 알루미늄이 갖는 장점은 별로 없다. 과거에는 가볍고 열방출에 유리하다고 했었는데, 발열 해소에는 소재에 따른 열전도성의 차이보다 통풍 구조가 훨씬 큰 영향을 미치고, 케이스가 너무 가벼우면 하드디스크 등의 진동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요즘은 무거운 케이스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이 모든 단점을 덮어줄 수 있는 알루미늄만의 장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헤어라인 가공처리된 알루미늄 특유의 질감! 요즘 대세인 파워서플라이 하단 장착 방식을 취했다. 보통은 상단에 위치한 파워가 케이스 내의 뜨거워진 공기를 흡입,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요즘.. 2010. 3. 9.
대세 PC 조립을 위한 부품선정 ① Enermax MODU87+ EMG500AWT 한동안 새로운 글이 뜸했더니 몇몇 분들이 댓글도 잘 안달아주면서 포스팅 좀 하라고 독촉하신다. 별 영양가도 없는 글이라고 생각해왔는데 RSS에 새글 뜨기만 기다리면서 남들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지난 글에서 한달 간 시도한 것은 많은데 성과가 없어서 포스팅 못했다고 했었다. 그 중 하나가 유기자 PC 견적내기 놀이였는데, 결국은 유기자가 한 건 해주셨다. 2월부터 유기자님이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컴퓨터를 바꾸고 싶어 안달이 나셔서 견적 좀 내보라고 나를 볶으시더니 기어코 새로운 PC 하나를 조립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쓰고 있던 AMD 듀얼코어 시스템에서 CPU만 쿼드코어로 바꾸고 그래픽 카드 하나 다는 정도에서 끝낼려고 했는데, 전략 사용량이 높아지니까 파워 서플라이에 욕심을 내게 되.. 2010. 3. 8.
로지텍 Z-Cinema 사용기 Z-Cinema를 구입한지 대략 한달 정도 되었다. 이전 포스팅은 포장을 뜯고 설치만 마친 뒤 스피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는 구매기 정도 되는 글이었고, 이번에는 한 달 정도 스피커를 사용해보고 제품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장단점을 정리해볼까 한다. 소리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피커는 소리가 좋아야 한다. 내가 소리가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한 귀를 가진게 아니라 객관성없는 평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격에 비하면 썩 만족스럽지 않은 소리를 내준다고 하고 싶다. 위성스피커의 소리만 두고 봤을때는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내어준다. 일단 USB 방식의 장점인지 아무것도 재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스피커에서 들렸던(그간 내가 싸구려 스피커와 선재만 사용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2009. 12. 23.
PC 스피커 교체 : 로지텍 Z-Cinema 이 블로그에 꾸준히 방문하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난 PC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약간 독특하게도 PC의 성능으로 직결되는 CPU나 그래픽카드 보다는 사용자의 편의성, 환경에 관련있는 부품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다. PC에 취미가 없었다면 방안이 축구용품으로 가득 찼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부품은 바로 스피커. 원래는 PC스피커용으로 집에 있던 오디오를 사용했었는데, 책상에 배치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크기와 무시하기 힘든 전력사용량 때문에 한동안 헤드폰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항상 헤드폰을 끼려니 귀찮아서 최대 볼륨 상태로 스피커처럼 사용했는데 도저히 들어줄만한 음질이 아니라 몇 달간의 정보수집끝에 고른 스피커가 바로 로지텍의 Z-Cinema. 원래는 좀 작은 앰프와 .. 2009. 11. 25.
Antec NSK3480 불꽃같은 지름의 연속이었던 9월의 마지막 선택인 안텍 케이스. 기존에 사용하던 스카이디지털 미니쿠페의 하드디스크 공진음을 참다못해 결국 케이스를 사고 말았다. 이로써 작년에 조립했던 컴퓨터의 부품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다.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높이가 낮은 미니타워형 케이스다. 전체적인 사이즈 35(H)x20(W)x36(D)cm 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높이는 바닥에 고무발까지 포함 36cm가 되겠다. 독특한 구조로 왠만한 부품은 모두 장착가능하면서 앞뒤 길이가 짧은게 마음에 들었다. 미니타워치고는 폭이 넓은 편인데 그로 인해서 다른 미니타워 케이스들과는 달리 후면에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높이가 높은 타워형 CPU쿨러의 장착에도 별다른 제약이 없게 된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측면 모습. .. 200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