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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92

하형일의 실리콘 밸리 스토리 1-5 Episode 1. 작은 위성 도시들의 살아있는 세포조직, "여기가 실리콘 밸리다" 스탠포드 대학이 위치한 팔로알토를 기점으로 왼쪽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연결되는 280번 고속도로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880번 고속도로를 두고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작은 분지가 바로 실리콘 밸리다. 디지털 문명의 메카로 불리는 이 실리콘 밸리의 역사는 불과 50년 남짓, 밸리의 심장부인 팔로알토의 에디슨 가에 위치한 휴렛과 팩커드의 차고에서부터, 세계 최대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산타클라라의 인텔사에 이르기까지 이 작은 분지는 실리콘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실리콘 밸리의 벤처리스트들은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그들은 사람들의 생각하는 차원과 행동하는 양식을 바꿔놓았으며, 산업 혁명 이후 양적으로.. 2011. 10. 7.
스티브 잡스가 죽었다니까 생각나는 칼럼이 있다 예전에 HOWpc라는 잡지가 있었다. 내가 중학생일때부터 군대가기 전까지 꾸준히 사보았는데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정보의 유통이 빨라졌기 때문인지 (요즘에도 PC사랑이라는 잡지가 나오고 있는 걸 보면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폐간되서 많이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거기에 '하형일의 실리콘 밸리 스토리'라는 연재물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20세기 초반부터 당시에 이르기까지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한 PC산업의 발전 과정과 기업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풀어져 있어서 몇 번씩 읽어보곤 했다. 당연히 PC의 발전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플의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이때부터 내가 애플을 좀 싫어하게 된 듯 하다. 20세기 후반이니까 쓰러져가는 애플에 잡스가 막 돌아와 본체와 CRT모니터가.. 2011. 10. 7.
그냥 오랜만에 사진 몇장 지난 주에는 4일 연속 폭풍 포스팅이었는데 이번 주는 너무 방치해둔거 같아서 외출하며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본다. 지난 달에 네이버의 검색 정책 변화로 인해서 방문객 수가 좀 늘면서 트래픽도 내 호스팅 계정의 일일 제한량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가서 티스토리로 옮겨가는 것을 고려해보면서 테스트를 위해 데이터 백업으로 포스팅을 그대로 옮겼었는데...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꽤 많은 방문객이 발생하여 (일 100명이상) 여기 트래픽을 가져가 버렸다. 물론 얼마되지 않지만 애드센스 수입도 줄어들고... 화들짝 놀라서 티스토리는 초기화시켜버렸는데 이제는 존재하지도 않는 페이지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중. 별 의미없는 사진들이라 사진만 올리면 재미없으니까 나름 근황도 적어봤다. 첫 문.. 2011. 7. 21.
뜬금없지만 LED 후레쉬에 대해서... CREE사에서 가져온 XLAMP XM-L LEDs의 데이터시트다. 700mA에서의 밝기를 표시하고 있으며 20루멘 간격으로 등급이 매겨져 있다. T6의 경우 700mA에서 최소 280루멘의 밝기를 낸다고 되어있다. 아래 표에는 없지만 300루멘 이상은 U2, U3 순으로 더 높은 등급이 있으므로 T6는 280~300루멘을 낸다고 보면 되겠다. 아래는 전류량과 밝기의 상관관계 그래프다. 700mA에서의 밝기가 100%이며 스펙상 3000mA까지 허용되고 이때 밝기는 325%다. T6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910~975루멘이 되겠다. 하지만 시장에서 T6 후레쉬를 찾아보면 이런 데이터시트 따위는 깔끔하게 무시해주고 900 ~1250 루멘까지 제멋대로 표기한 판매자들이 많다. 경쟁업체들이 조금씩 수치를 올려서.. 2011. 6. 16.
클리어 1-day 사소한 실수로 2통이나 사놨던 1회용 렌즈를 드디어 다쓰고 오랜만에 안경점에 들렀다. 보통 안경점에 가면 전에 구매했던 기록을 보고 같은 제품을 주거나 (처음 간 곳이라면) 내가 알아서 제품과 도수를 말하고 렌즈를 받아오는데, 이번에는 왠일인지 내가 하는 말과는 상관없이 안경을 검사하고, 바이오메딕스로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다른 제품을 추천한다. 난시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운동할때만 끼는거라 필요없다니까 그러면 이거 한번 써보라면서 클리어 원데이라는걸 보여준다. 값이 싸다면서 써보라길래 같은 쿠퍼비전 제품인가 생각하고 무슨 차이냐고 물어보니까 후발업체라서 가격이 싸다고 하네. 가격은 24,000원. 아큐브나 바이오메딕스에 비해서 만원 정도 저렴하다. 너무 싸서 30개 들어있는거 맞는지 내가 다시 물어봤을.. 2011. 5. 31.
뭉치면 올레 가입 늘 그렇듯이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내용. 얼마전 KT에서 '뭉치면 올레'라는 결합상품을 내놓았다. KT의 인터넷이나 집전화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KT 스마트폰을 신규가입하고 '뭉치면 올레'라는 상품을 신청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http://shop.olleh.com/weblogic/CombineProductDetailServlet?product_code=294 할인 혜택이나 가입 조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가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보다 올레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나을 듯. 가입 방법은 KT플라자나 대리점을 방문해도 되지만 전화로도 가능하다. 내 경우 100번으로 전화해서 가입하고 싶다고하고 몇 가지 물어보는 정보들에 대답해주고(집전화랑 가입자 휴대전화번호랑 주민번호 정도) 주민등록등본을 팩스로 .. 2011. 5. 23.
대륙의 실수라는 HI-2050 운좋게도 요즘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헤드폰을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 독일 베이어다이나믹사의 DT-880을 카피한 제품이라는데, 외형적으로 좀 비슷하게 생기긴 하였다. 가격적으로는 한 10배 가까이 차이나는 듯. 헤드폰 쪽으로 별로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에 사진 몇 장과 함께 음질에 대한 간단한 평만 해보겠다. 개인적으로 막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소리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도 못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들어봤을때 음질은 괜찮은거 같다. 저음이 좀 강한 느낌인듯도... 주변에 몇몇 사람들도 써보게 했는데 다들 괜찮다고 하는걸 봐서는 4만원의 가치는 충분히 있는 듯. 2011. 4. 29.
오늘은 북두칠성과 북극성 지난 번 오리온 자리에 이어서 오늘은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찍어봤다. 북두칠성은 익히 아는대로 국자모양의 별자리로 큰곰자리의 꼬리부분에 해당한다. 오른쪽에 보이는게 북두칠성이고 위쪽 두 개를 직선으로 이었을때 연장선상에 보이는 별(좌측 중간)이 북극성이다. 영어로는 폴라리스. 북극성하면 굉장히 밝을거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밝지는 않다. 지구의 자전축에 놓여 있어서 위치가 거의 변하지 않는다.... 라지만 자전축 자체가 조금씩 흔들리므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른 별이 북극성으로 바뀐다. 별자리 사진 두번 찍으면서 느끼는건데 삼각대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떨림은 잡을 수가 없는 듯하다. 아무래도 릴리즈를 사용해야 할 듯.... 이러면서 또 용품 하나씩 장만해가는건가? 2011. 3. 4.
파나소닉 루믹스 G2 야간 사진 요즘 하는 일이 LED 플래시 판매라서 해가 진 뒤 사진을 찍으러 자주 나가게 되는데 삼각대도 있겠다 그냥 한번 찍어봤다. 그냥 도로 사진. 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 도로 근처라 가로등 불빛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 가장 밝은 시리우스보다 다른 별들이 더 밝게 찍히니 원.. 군대 있을때 맨날 보는게 별이라 기회다 싶어서 책 사서 공부도 했었는데 (쌍안경에 야간 투시경까지 나름 장비도 빵빵했었다.) 전역 후에는 정말 별 볼일 없는 듯. 밤에 어두운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도무지 찍히질 않아서 (잘 안나오는게 아니라 아예 찍히지 않았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포커스를 메뉴얼로 두고 하면 되는거였다... 사진은 아직까지 아는게 너무 없는 듯. 2011. 2. 23.
창업하는 기분이랄까? 2011. 2. 12.
이직 2010년 2월 대학교 졸업 후 곧바로 다니게 된 도서관을 어제부로 그만두었다. 근무환경도 좋았고, 일도 그리 어렵지않고, 익숙한 곳이라는 점은 좋았지만 계약직이었기 때문에 임금도 낮았던 편이고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학교 다닐때부터 특별히 좋은 곳에 취업해야겠다는 마음이 없긴했는데 준비를 안해도 너무 안한지라 일단 1년정도 다니면서 다른 곳을 알아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미련없이 나왔다. 군복무와 휴학기간까지 합치면 무려 9년이나 소속되어있던 곳을 떠나는 마음은... 뭐 별거 없더라.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바로 새로운 근무지를 찾아가기 바빴다. 새로 다니기로 된 곳. 원래 사무실이 용산에 있었는데, 어제 경기도 양주로 옮겨서 저녁에 찾아갔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숙식까지 해결해가면서 일할 예정. (물론 주.. 2011. 2. 2.
지갑 속의 카드들 비싼 카메라 사놓고 며칠동안 놀려두고 있는게 아까워서 찍을게 없나 생각하다가 지갑 속의 카드들을 꺼내서 찍어봤다. 신분증 2장이 더 있지만 거기에는 얼굴사진도 있고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녀봐야 좋을 일이 없을거 같으니 지갑속에 넣어두고, 신용카드&체크카드&SKT멤버십 카드만 꺼내봤다. 가장 위에 있는게 요즘 이승기가 광고하는 KB 굳데이카드, 왼쪽은 우리V체크카드, 오른쪽은 olleh-현대카드M, 아래가 SKT멤버십 카드. 카드 꺼낸 김에 대략의 혜택을 살펴보자면, 현대카드는 케이블 TV를 Qook 스카이라이프로 바꾸면서 신청한건데, KT 통신요금을 이 카드에 자동이체 등록할 경우 매월 9,000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물론 한달 30만원 이상의 실적이 요구되긴 한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나름 조기 축.. 201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