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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용품49

줄을 잘서서 얻은 축구화 얼마 전에 재광이형한테 받은 축구화. 사이즈는 265고 수제 축구화라는데 260을 주로 신는 내 발에 잘 맞아서 내가 신기로 했다. 별 의미없지만 360º 사진. 나름대로 박음질이나 본드칠은 꼼꼼하게 잘 되어있어 보인다. M이라는 글자와 수제화라는 이야기, 스터드로 추정해보건데 신창스포츠에서 만든 물건이 아닐까 싶다. http://shinchangsports.co.kr/type6/item/showitem.php?car=2&cate_no=2&item_no=53&cha= 이 링크를 보면 위와 같은 스터드로 창갈이도 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M이라는 글자의 형태도 다르고 스티치 모양도 같은게 없어서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맨땅에서 신을 축구화를 하나 살 시기가 됐었는데 이걸로 한동안 버텨봐야겠다. 2012. 1. 19.
아디파워 프레데터 실착 후기 1. 프롤로그 지겹도록 내리는 장마비 때문에 (몇 해전인가 기상청에는 이제 장마라는 용어는 공식적으로 쓰지 않겠다라고도 했던거 같은데, 은근슬쩍 취소했나?) 아디파워를 실착 후기를 쓰기가 힘들었다. 비온다고 축구안하는건 아니지만 천연가죽 축구화인데 처음부터 수중전을 치르면서 신을 수는 없지 않은가? 카메라로 사진이나 동영상 찍기에도 애로사항이 많고 말이다. 블로그에 그냥 프리뷰 한번으로 넘어간 물건들도 많지만 이번에는 왠지 모를 오기가 생겨 집념으로 카메라와 축구화 두 켤레씩 챙겨 다니면서 결국 실착 사진 찍고야 말았다. 내가 봐도 참 자세가 볼품없네... 사진은 아직 초보라... 스포츠 사진의 기본이라는 셔터스피드도 확인하지 않고 막 찍다보니 이 날 사진은 별로 건진게 없더라는... 2. 착용감 개인적.. 2011. 7. 14.
오랜만에 축구화 프리뷰, 아디다스 『아디파워 프레데터』 오랜만에 새로운 축구화를 구해서 프리뷰를 작성해본다. 정성 가득한 첫 사진부터 신나는게 느껴지지 않는가? 왠만하면 이미지에 글자까지 넣는 편집은 잘 하지 않는데 말이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는 내가 아직 축구화에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았을때 신었던 마나도, 펄사도 같은 보급형과 전역 후에 이베이를 통해서 싸게 구한 앱솔루트 이후에 한동안 신지 않았다. 2007년 FC 런사커에 들어오면서부터 강한 킥보다는 짧고 정확한 패스와 스피드(주력)가 요구되었고 때문에 가벼운 축구화를 선호하게 되었다. 그래도 한 때는 친구들이 왼발의 마술사라고 불러주기도 했는데 말이다, 가슴 속엔 언제나 '강한 슛팅'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아디파워 프레데터. 무게가 200g이 채 되지 않는다. 265 사이즈.. 2011. 7. 4.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4 IT 뜬금없이 축구화를 지른 것은 아니고,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아식스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가 발견한 했다. 티그4 출시 소식은 못봤던거 같은데(요즘 축구화에 대한 관심을 좀 덜가져서 못본건가?) 짠하고 진열되어 있더라. 요즘 축구화 말고 다른 물건에 꽂혀서 그다지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고 아트릭스로 사진한방 찍고 나왔다.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전에 쓰던 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고 PC로 파일 보내기도 쉬우니까 나름 이런 용도로는 쓸만한 듯. 아식스가 재작년, 작년부터인가 나름 고가 축구화 라인을 꾸준히 들여오면서 공도 들이고 재미도 좀 본거 같은데 정가 15만원대(실제로는 12만원에 판매하던) 티그리어 라인 가격을 갑자기 20만원대로 올린 것은 좀 의외네. 자신감이 붙은건가? 2011. 5. 19.
디아도라 MAGICA MD PU 푸마 델문도와 함께 싼 맛에 구입한 디아도라 매지카. 가격표에 붙은 정가는 12만원 정도였는데 디아도라 공식 쇼핑몰에서는 6만4천원, 내가 산 쇼핑몰의 가격은 4만8천원으로, 이쯤되면 과연 내가 비싼걸 싸게 잘 산건지, 원래 싸구려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샀다고 속아놓고 좋아하는건지 의문을 가져봐야할 수준이지만 문군의 꼬임에 넘어가 일단 사고 말았다. 놀랍게도 이 가격에 캥거루 가죽이 쓰였다고 한다만... 캥거루 가죽에도 등급이 있는건지, 아니면 가공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는건지 생각만큼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다. 이건 약간 어의없는 부분인데, 다른 축구화들은 덮개를 고정할 수 있는 벨크로테잎 밑으로 끈이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매지카는 그냥 그 위로 끈이 지나가면서 밸크로를 반쯤 가려버린다. 인솔은.. 2010. 11. 23.
푸마 델 문도 이번 주는 잉여력이 폭발해서 불꽃 포스팅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이달 초에 경주가면서 배송시켜놨던 델 문도. 박스샷 따위는 생략 귀찮음을 극복하고 사진에 테두리도 둘러줬다. 유기자가 귀찮은지 나에게 직접 찍으라면서 카메라 떠넘기고 뒤에서 훈수만 두었다. 나름 360˚ 회전의 느낌을 주려고 했으나 찍다보니 목적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미완성. 다음 번에는 제대로 360˚ 사진을 찍어야지. 든든한 HG 스터드.........................지만 인조잔디에서만 신을 예정. 듀오 플렉스. 메이드 인 재팬의 위엄. 클래식 축구화답게 큰 특징은 없지만 뭔가 튼튼하고 안정적인 느낌에 발볼이 넓어서 편안하다. 보통의 260사이즈 축구화들보다 약간 크다는 느낌이 들고 무게는 그냥저냥 보통 수준인듯. 가죽도 좀.. 2010. 10. 15.
모렐리아 AS 간단 평 예상대로 예비군 동원훈련 갔다온 사이에 배송이 완료되어서 금요일에 출근해보니 책상에 올려져 있었다. 프닥사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어떤 제품이 올지 감을 잡기 어려웠는데, 도착한 걸 보니 모렐리아 AS. 일본산이고 미즈노의 최고급 터프화인게 맞았다. 모렐리아 II AS 최근 모델인거 같은데 사진상으로는 거의 구별하기 힘들다. 개봉샷은 별로 할 말이 없으니까 합쳐서 넘어가자. 런사커에 먼저 올린 내용이라 두 번 포스팅할려니 왠지 귀찮음. 모렐리아는 앞부분의 가죽을 만져보면 생각만큼 부드럽지 않은데, 안쪽에 고밀도 우레탄 압축 스펀지 같은걸 넣어서 가죽과 같이 퀼팅한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일본산하면 기대하는 완벽한 마감처리는 아닌 듯. 대개 아시아 브랜드들은 발볼이 넓은게 특징인데 이상하게 미즈노는 고급형 모.. 2010. 9. 20.
미즈노 모렐리아 터프화 요즘 사커즈에서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다이렉트사커(영국인데 왜 사이트이름은 사커라고 했는지 의문)라는 영국의 유명한 축구용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판매 중인, 일본 미즈노社에서 만든 모렐리아 터프화다. 좌표는 여기. 그동안 흙바닥에서 잘 신어왔던 푸마 델문도는 수명이 다해가서 다시 적당한 보급형 축구화를 찾던 중에 3DX의 캉가리아나 푸마 델문도를 다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이 놈이 나타났다. 정가 99.99파운드인 제품을 무려 70파운드나 깎아서 29.99파운드에 팔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고맙게도 해외 구매고객에게는 VAT를 제외하고 25.52파운드에 팔고 있다. 대충 계산해보면 (1파운드≒1800원, 26파운드) 단돈 46800원. 물론 해외배송이라 배송비는.. 2010. 9. 10.
아식스 러닝화 GEL-1150 프리뷰 지금은 팀에서 체력이 좋다고 인정받는 편이지만 원래 난 달리기를 매우 못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초·중·고시절 체력장에서 오래달리기를 하면 한번도 쉬지 않고 완주해본 적이 없고 당연히 기록도 반에서 최하위권이었다. 나머지 종목은 나름대로 잘하는 것도 있었고 적어도 중간 정도는 했는데 말이다. 정확히 하자면 체력의 여러가지 요소 중에 심폐지구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할까? 그래도 생활하는데 별 지장없었고 축구도 잘(이라기보다는 별 문제없이) 했었다. 22살 여름이 되니까 그런 저질 체력이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눈치빠른 분들은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이유는 바로바로 군입대!! 부대 특성상 무거운 장비를 메고 언덕을 오르는 일이 많았는데, 처음이라고 별로 챙긴거없이 나선 첫날조차 (모든 장비 다 챙긴)선.. 2010. 4. 21.
델문도08 K TT 와이드 리뷰 이거 구입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3곳의 운동장에서 4회 실착이라는 생역학적 데이터가 축적되어 리뷰를 할 타이밍이 되었다. - 그냥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 왔다라는 얘기 - 우선은 판매처의 간단한 상품 정보부터 알아보자. 크레이지11의 상품설명 델문도08 WF TT와이드(686 03)-발볼 넒음 제조사 : 푸마 제조국 : 중국 소재 : 캥거루가죽 / 인조가죽 안감 : 스웨이드 라이닝(축구화안감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스웨이드는 착용감을 높여줌) - 인솔(깔창) 분리 가능. -푸마재팬모델 중 가장 높은 단계의 캉가루가죽 TF화 - 푸마재팬 직수입 델문도08 WF TT(와이드) 2009년 하반기 신상품. -장점은 발볼이 넓은 20대후반~40대 동호인이 아주 편한 착용감으로 사용가능. 단 갑피의 캥거루가죽이 .. 2010. 4. 12.
푸마 델문도08 WF TT 와이드 근래들어 블로그가 축덕보다 컴덕의 느낌을 주는 듯 하여 터프화 하나 질러주셨다... 는 쀄이크고 요즘 컨디션상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축구화가 하나 필요해서 오랜만에 터프화에 도전해봤다. 키카 터프화 사이즈 실패 이후 한동안 터프화에는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발목 몇 번 꺾이고 나니 왠지 터프화를 신어야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다가 이 제품을 발견했다. 그렇게 몇 개월 장바구니에 묵혀두다가 유난히 발바닥의 피로감이 심했던 어느 날, '아, 터프화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격 구매 결정. 현재 땅에서 신고 있는 푸마 델문도08 SL 와이드 제품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푸마 제품을 선택했다. 이름처럼 와이드핏이고 캥거루 가죽이 사용됐다. 터프화에서는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고급 제품을 찾.. 2010. 3. 29.
이것은 무엇? 국민오버 해주고 가져온 신발보형제. 항상 슈트리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단단한 것들만 생각해왔는데 이것처럼 천으로 만들어진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저래 보여도 나름 아디다스 마크가 붙어 있다. 종이 반대편에는 간단히 이런 탈취+보형제를 만드는 방법도 씌여져 있다. 양말에 신문지를 찢어서 채워넣고, 녹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이나 커피가루를 넣어두면 완성. 내가 좀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한번 만들어 볼 텐데, 과연 만들긴할지 모르겠다.ㅋㅋ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