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축구용품49

테크핏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 이번 주에는 테크핏을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느낀점을 써볼까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자기 몸 부분부분 집중을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축구할때보다 더 착용감이 더 중요한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은 내가 운동하는 곳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면서 돈도 받고, 운동기구도 그렇게 다양하지 않으며,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운동하기 힘드는 등 많은 단점이 있지만, 학교 안에 있다는 사실 하나가 나머지 단점들을 다 커버해버린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적은 시간을 골라서 찾아갈 수 있다. 운좋게도 사진에서 보듯이 이용자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동생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려던 계획이었는데... 내 시간표만 확인하고 동생 시간표를 맞춰보지 않아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역시 아침에 생각해.. 2008. 10. 30.
운수 좋은 달 - 미즈노 쿠아자르컵 IV MD 10월 들어서는 약간 행운이 따라주는 것 같다. 잘 쓰지도 않던 블로그 덕에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을 받았고 지난 주에는 조기축구회에서 5만원권 상품권을 받아서 축구화도 새로 샀다. 조기축구회에서 이유없이 준건 아니고 4개팀 친선대회를 했는데, 각 팀마다 MVP 한 명씩을 뽑아서 나눠준 것이다. 영국의 축구 시스템에 대해서 포스팅하면서 우리나라는 왜 저런 시스템이 운영이 안될까 생각했었는데, 영국처럼 체계적인 승강제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직접 나가보면 의외로 소규모의 지역 연합, 대회들이 많다. 딱히 내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서 받았다기보다는 평소에 지각 안하고 열심히 나오니까 한 번 주신거 같다. 말씀은 내 실력이 많이 늘어서 주는거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맨날 주던 사람 줄 수도 없는거고 군생활하면서 누구.. 2008. 10. 26.
테크핏 입고 축구하기 테크핏하면 왠지 첼시의 발락이 떠오른다. 사진처럼 유니폼을 벗고 테크핏을 입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그런거 같다. 발락 외에도 스페인의 라울이나 프랑스의 시세 등이 테크핏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아디다스 축구화도 있겠다, 나도 위의 사진처럼 찍어볼까하고 나갔었는데, 사람들도 많은 운동장에서 저런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내로 들어와서 얌전한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운동을 끝내고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라 옷매무새에 별 신경을 쓰지 못하고 찍어서 주름이 많이 잡힌 사진밖에 없다. 직접 입어본 느낌은 테크핏의 착용감을 표현하자면 처음 입는 순간에는 약간 어색함과 불편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입은 채로 약간만 움직여보면 오히려 그 어색함으로 인해서 자신의 근육을 잘 .. 2008. 10. 17.
아디다스 테크핏 잘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과제를 하고 있던 어느 날, 전화가 한 통 왔다. 그리고는 아디다스 테크핏 리뷰어로 선정. 사실 요즘 블로그 활동도 잘 안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기회가 찾아와서 (거기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용품) 최대한 점잖게 해보겠다고 했지만 아마도 들뜬 목소리는 감추지 못했던거 같다. 언제부터인지 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을 벗고 들어가는 운동선수들을 보자면 다들 저렇게 몸에 꽉끼는 옷을 입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옷인데, 대표적인 브랜드는 위의 사진처럼 나이키, 아디다스, 그리고 언더아머가 있다. 이 중 언더아머 제품은 이미 1년 넘게 사용해봤고, 이번에 받게 된 제품은 아디다스 테크핏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고가인 파워웹 시리즈다. 테크핏 파워웹의 기능.. 2008. 10. 9.
키카 무스탕 이 블로그에 같이 포스팅하고 있는 친구가 축구화 2켤레를 얻어다 줬다. 물론 착불...이었지만 2켤레면 중고라는 걸 감안해도 10만원정도의 가치(실제로 거래하기는 약간 힘들겠지만)는 있는거니까 고마울 따름이다. 하나는 키카 무스탕이고 다른 하나는 아디다스 펄사도 II TRX TF 이다. 먼저 무스탕에 대해서 살펴보고 펄사도는 다음에 포스팅할 생각이다. 이렇게 생긴 것이 무스탕.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이다. 색상이라든지 끈을 덮는 가죽 등에서 아디다스의 F50+ 를 따라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벌써 출시된지 2년도 지난 모델이고 하니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최근 키카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면서 좀 더 깔끔해지고 추가적인 정보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무스탕에 적용된 기술은 .. 2008. 8. 7.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 사용기 3월 21일에 구입한 리썰 티그리어 IT(이하 티그리어)에 대한 사용기입니다. 3월 2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조잔디구장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4시간, 3월 30일 서대문구 문화체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2시간, 4월 5일 경주 황성 인조 제2구장에서 4시간 정도 신어봤습니다. 1.기술적 특징 Solyte - 티그리어만의 특징을 들자면 미드솔(중창)에 Solyte라는 소재를 사용해 쿠션 기능을 강화하고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Solyte는 아식스에서 5년에 걸쳐 개발하고 2006년에 발표한 소재로 기존 SPEVA에 비해 30% 정도 가볍고 더 나은 쿠션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 만져보면 탄력성이 있습니다. 시각과 촉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어보기.. 2008. 4. 7.
아디다스 프레데터 앱솔루트 창갈이 그 동안 비교 사진으로 몇 번 등장했던 처참한 모습의 앱솔루트입니다. 한 5개월 정도 맨땅에서 막 신었더니 저런 상태가 되서 창갈이를 고민하다가 몇 달간 방치해두고 캉가리아를 사서 신고 있었습니다. 창갈이를 하면 프레데터 시리즈 고유의 파워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베이에서 싸게 구했던 관계로 한 사이즈 작은 신발이어서 창갈이를 하면서 사이즈를 늘려야 했는데 그러자면 가죽을 덧대야 하므로 미관상 좋지 않게되기 때문에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죽도 좋은 제품이고 별로 오래 신지도 않았기 때문에 안신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이번 지름 랠리에 그냥 같이 수선 맡겨버렸습니다. 수선은 대한 축구화로 보냈습니다. 원래 프레데터처럼 스터드 앞뒤를 분리해서 수선하기 위해 좀 비싼 27,000원 짜리로.. 2008. 3. 28.
축구화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슈트리 제가 구입한 티그리어 제품군의 최고급 모델인 티그리어 LE입니다. LE 버젼은 슈트리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IT 버젼은 저런 종이로된 일회용 틀이 들어있습니다. 가죽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저런 플라스틱틀은 얼마 안할거 같은데 고급형 제품에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나름 차별화를 위한 정책인가 봅니다. 그래서 저도 따로 슈트리를 샀습니다. 티그리어 IT가 최고급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12만원이나 하는 고가 축구화기 때문에 잘 관리해보자는 의미로 구입했습니다. 나무로 된 고가 제품은 5-7만원정도 하는것도 있는데, 제가 산건 저렴한 3천원짜리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별 부담없는 가격에 하나 사고 배송비 주긴 아까워서 4쌍을 샀습니다. 맨땅용으로 잘 신고 있는 캉가리아에 넣어봤습니다. 대충 찍다보니 각도가 달라서 정.. 2008. 3. 26.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 2008년 첫 축구화로 아식스 티그리어를 골랐습니다. 정가는 15만원인데 요즘 12만원에 판다는 정보가 있어서 이대직영매장에 가봤습니다. 구매할지 확실히 결정을 못하고 일단 사이즈나 알아볼겸 한번 신어보기로 하고 간건데 실물로 보니까 어느새 체크카드를 내밀고 저를 발견... 정가로는 훨씬 비싼 앱솔루트도 있긴하지만 이베이를 통해서 단돈 9만원에 샀었으니까 실질적으로 제가 구매한 최고가 축구화입니다. 앱솔루트를 싸게 샀다고 너무 막굴려서 후회하는 중인지라 이번에는 제값주고 비싸게 산만큼 인조잔디에서 뛸 때만 신을 계획입니다. 리썰 티그리어 IT(Lethal Tigreor IT, 티그레오르라고도 하던데 아식스 홈페이지 상에는 티그리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의 특징을 들자면 가벼운 무게와 독특한 스터드를 들.. 2008. 3. 21.
스코치가드 캥거루 가죽은 뭐지? 미즈노사의 축구화에 대한 설명을 보다보면 외피에 스코치가드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다는 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보통 캥거루 가죽이나 워셔블 캥거루 가죽 정도로만 표기하는데 별다른 설명도 없이 스코치가드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다고하니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종종 보이는 워셔블 캥거루 가죽이라는 표현은 이름에서 대충 어떤건지 짐작이라도 가지만 스코치가드는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방오가공 [防汚加工] [명사] [공예] 기름이나 먼지가 쉽게 묻는 직물에 특별한 합성수지를 입혀서 더러움을 덜 타게 하는 가공. 섬유를 가공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오염물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가공법이 다르다. 먼지·녹·흙·매연과 같은 고체 오염물질에는 친수화가공이나 대전방지가공을 한다. 유지류.. 2008. 3. 11.
3DX 캉가리아 사용기 3DX라는 국내기업에서 생산한 캉가리아라는 다소 생소한 축구화를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만 믿고 축구화를 구매한지 약 2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진작에 후기를 써서 올리고 싶었지만, 많이 신어봐야 좀더 구체적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이제서야 쓰게됩니다. 현재까지 대략 인조잔디에서 5회, 맨땅에서 10회정도 신어봤습니다. 위 사진은 처음 사고 인조잔디에서만 2번정도 신고 찍은 사진입니다. 당연히 스터드는 멀쩡하고 색깔만 약간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첫 경기를 뛰어본 소감은 '발이 편하다'였습니다. 뛰는 중간에 신발이 약간 헐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볼이 넓고, 뒤꿈치 역시 돈피를 사용해 상처가 날일이 없다는 홍보자료처럼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현재 축구화 상태입니다. 맨땅에서 많이 신었기 때문.. 2008. 1. 30.
3DX 캉가리아 카니발을 수선해서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좋지 않아서 새 축구화를 하나 샀습니다. 혼자 연습하면서 살짝 뛰었을 뿐인데도 물집이 잡히기 직전, 뒤꿈치가 까지기 직전의 상태까지 갔었습니다. 처음 샀을 때는 괜찮았었는데, 아마도 너무 오래 방치해뒀다가 추운 날에 신다 보니 가죽이 딱딱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신는 순간, 가죽이 발을 감싸는 게 아닌, 구두에 발을 넣는 기분이었습니다. 원래 축구화를 그다지 가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지난 6개월간 앱솔루트의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나름대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이번에 고른 축구화는 국내 기업인 3DX사의 캉가리아라는 제품입니다. 원래 축구화의 스터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기업인데, 작년부터 독자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사진으로 ..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