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654 대세 PC 국민오버를 위한 쿨러 장착 i5 750 이 대세가 된데는 오버클럭 수율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정규 클럭은 불과(?) 2.66GHz에 그치지만 3.6GHz으로 무려 1GHz 씩이나 오버클럭하는 것은 국민오버라고 할 정도로 수율이 좋다. 물론 적절한 파워 서플라이와 메인보드, 쿨러의 뒷받침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유기자가 이번에 오버클럭킹을 위한 쿨러까지 주문해놓고 또 나를 불렀다... 쿨러(정확히는 히트싱크+쿨링팬)는 Cocage True Spirit Ni. Cogage는 울트라 익스트림, 베노무스 같은 고급형 쿨러로 유명한 써멀라이트의 서브 브랜드로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에 붙이는 이름이다. 그렇다고 절대 싼 제품은 아니고 5만원 이상의 가격과 최상급 제품들에 근접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팬이 들어 있어서 내가 사용하.. 2010. 3. 17. 『축구코칭론』김기호 축구 코칭론 도움이 되긴 하는데 구성이 그리 체계적이지는 못하다. 제2부 구체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이라며 '헤딩 경쟁에서 이겨라'같은 굉장히 기술적인 내용이 나오다가도 '비범한 강연으로 의식을 고양시켜라'며 경기 외적인 부분을 강조하기도 하고 오락가락 정신없다. 스크랩북 같은 느낌이랄까? 거기다 저자가 약간 허경영 같은 느낌을 주는 면도 있다. 명강사를 초청하라면서 여러 사람들을 언급하다 뜬금없이 자기 이름을 집어넣어놓고 아래와 같이 설멍해놨다. '이 책의 저자. 선수 지도, 구단 경영, 축구 행정 등에서 이미 한국을 지나 세계 경쟁에 들어가 있다. 한국축구 128년 동안 한 번도 실현하지 못한 World Class 축구선수 육성방안, 프로구단 흑자 경영 시스템, 세계에 앞서 있는 한국축구 시스템을 가지.. 2010. 3. 12. 대세 PC 조립 드디어 핵심 부품들 등장. CPU는 요즘 대세라는 인텔 i5 750 이다. 벌써 내 주위에서만 3명이 이걸로 조립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대. 예전에 수능치고 펜티엄4 초기 모델을 이 정도 가격주고 샀었는데.... 메인보드는 업계 1위 아수스에서 다나와 인기순위 1위 모델로 선택.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구성인 듯. 그래픽카드는 ATI의 라데온 5770을 선택. 예전에는 'GeForce' 브랜드로 유명한 nVIDIA 제품이 괜찮았지만 최근 1-2년 정도는 이렇다할 신제품을 내놓지 못한채 ATI에 밀리는 형국이다. 딱히 큰 특징은 없어 보인다. ^^;; 백패널 구성. 동급의 기가바이트 제품은 내부 사타6개, 백패널 e-SATA2개를 제공하는데 이 제품은 내부7개, e-SATA 1개를 제공한다. 외장하드를 .. 2010. 3. 11. 『축구용어 바르게 알기』김준영 축구용어 바르게 알기 분류를 축구로 해야할지 책으로 해야할지 고민하다 책으로 결정. 2010년 팀 감독을 맡게 되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는 중이다. 전형적인 선조치 후수습의 모습인데,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던 상태라 올 한해 여러가지 공부하다보면 감독임기가 끝날 것 같은 느낌. 이 책은 영미권에서 쓰이고 있는 축구관련 용어들을 정확히 설명해 놓은 책이다. 축구 개요 경기규칙 용어 축구기술 용어 기본전술 용어 포지션 및 포메이션 시사 축구영어 유용한 표현 축구용어 종합편 A~Z 이런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5장, 6장이 특히 유용했다. 다른 장에서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꽤 있고, 특히 위닝 일레븐을 플레이하면서 들리던 영어 해설에 사용된 표현들이 많이 나와서 '아하!' 하는 부분도 많.. 2010. 3. 10. 대세 PC 조립을 위한 부품선정 ② 리안리 PC-7FN 블랙 Lian-Li는 알루미늄 케이스로 유명한 대만 회사다. 알루미늄 자체가 철보다 비싸기 때문에 알루미늄 케이스는 고급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는데 사실 케이스 소재로 알루미늄이 갖는 장점은 별로 없다. 과거에는 가볍고 열방출에 유리하다고 했었는데, 발열 해소에는 소재에 따른 열전도성의 차이보다 통풍 구조가 훨씬 큰 영향을 미치고, 케이스가 너무 가벼우면 하드디스크 등의 진동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요즘은 무거운 케이스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이 모든 단점을 덮어줄 수 있는 알루미늄만의 장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헤어라인 가공처리된 알루미늄 특유의 질감! 요즘 대세인 파워서플라이 하단 장착 방식을 취했다. 보통은 상단에 위치한 파워가 케이스 내의 뜨거워진 공기를 흡입,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요즘.. 2010. 3. 9. 대세 PC 조립을 위한 부품선정 ① Enermax MODU87+ EMG500AWT 한동안 새로운 글이 뜸했더니 몇몇 분들이 댓글도 잘 안달아주면서 포스팅 좀 하라고 독촉하신다. 별 영양가도 없는 글이라고 생각해왔는데 RSS에 새글 뜨기만 기다리면서 남들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지난 글에서 한달 간 시도한 것은 많은데 성과가 없어서 포스팅 못했다고 했었다. 그 중 하나가 유기자 PC 견적내기 놀이였는데, 결국은 유기자가 한 건 해주셨다. 2월부터 유기자님이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컴퓨터를 바꾸고 싶어 안달이 나셔서 견적 좀 내보라고 나를 볶으시더니 기어코 새로운 PC 하나를 조립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쓰고 있던 AMD 듀얼코어 시스템에서 CPU만 쿼드코어로 바꾸고 그래픽 카드 하나 다는 정도에서 끝낼려고 했는데, 전략 사용량이 높아지니까 파워 서플라이에 욕심을 내게 되.. 2010. 3. 8. 소소한 지름 월급받은 기념으로 뭔가 지르고 싶은걸 간신히 참고 있었는데, 결국은 참지 못하고 뭔가 하나 사고 말았다. 원래는 사무실에서 신을 슬리퍼가 필요했었다. 그런데 하나만 사기에는 주문하기도, 직접 매장 방문하기도 뭔가 애매하고 타이밍도 절묘하게 2년 넘게 쓰던 신가드와 1년 정도된 발목보호대를 잃어버려서 퇴근 후 매장방문. 정말 별거 없는 심플한 신가드. 전에 쓰던건 울스포츠 제품이었는데 난 별로 불편함 없이 사용했지만 보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할 정도의 엄청난 크기에 고무줄까지 있는 튼튼한 놈이었다. 이번에는 작은걸 하나 사보고 싶어서 한뼘도 안되는 크기의 신가드를 골라봤다. 이 놈은 발목보호대. 이제껏 축구하면서 다친 적이 거의 없는데 최근 1-2년간 발목염좌로 고생을 많이했다. 지금도 오른쪽 발목이 완벽하.. 2010. 3. 5.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인조잔디 운동장 대관 추첨 어쩌다보니 굉장히 오랜만의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사실 중간에 현대축구의 전술이라는 책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 텍스트큐브 1.7.8 버젼 삭제 후 1.8.2 버젼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가 내 호스팅 계정에서는 PHP 5.2 이상의 버젼을 지원하지 않아 실패하고 1.7.8버젼을 재설치한 후 백업해놓은 데이터를 복구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가장 최근 글 하나가 날아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이후 1.8.2 버젼 설치를 위해 구축해놓은 FTP서버로 웹서버까지 돌리려했으나 mysql과 PHP 설정의 벽을 뛰어넘지 못해서 지지부진한 상태고, 거기다 1년 계약으로 새로 들어간 직장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포스팅이 없었다. 써놓고 읽다보니 숨찬데 정리하자면 시도한 것과 지름의 계획은 많았지만 결과물이 없어서 포스팅이 .. 2010. 2. 27. FTP서버 만들기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NAS를 알아보다가 가성비로는 PC로 서버를 만드는게 낫겠다 싶어 무작정 PC조립 한대 조립해놓은지 열흘 정도 만에 제대로된 FTP 기능을 구현해냈다. 개인 서버를 만든다는게 생각보다 흔한 일이 아니었는지 나 같은 생초보가 참고할만한 자료를 찾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략적 FTP서버를 만드는데 필요한 개념과 단계를 정리해봤다. 차후에 할 일 없으면서 기분좋은 날 단계별 자세한 설명도 하나씩 정리해서 올릴지 모르겠다. 컴퓨터 조립이나 운영체제 설치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문제는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나타났다. 외부에서 서버로 접속하기 위해서는 서버에 고정된 공인 IP가 필요한데, 일반적으로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DD.. 2010. 2. 2. 에어 줌 토탈 90 II FG 내가 나이키 축구화를 샀을리는 없고, 우리 팀의 정신적 지주, 현사마께서 찾으시던 축구화다. 아르바이트 도중 짬이 나서 잠시 사커즈 장터에 매복해 있던 중 운좋게 딱 맞는 사이즈를 발견했다. 현사마에게 연락드렸더니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화이라며 구매대행을 부탁하시길래 대신 거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노코치의 아이폰이 빛을 발했는데, 아이폰으로 직접 카페에 접속하여 판매자가 올린 사진을 바로 현사마 휴대폰으로 전송, 사진을 확인하시고 바로 콜. 내 축구화도 아니고 사이즈도 다르기 때문에 신어보진 않았고, 가볍게 사진 몇 장만 업로드해봤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 이영표, 피구, 카를로스 등의 선수들이 신던 모델. 2002년이면 벌써 10년이 가까워지는 시절이다. 당시의 축구화가 아직도 평이 좋은 걸 보.. 2010. 1. 25. 이것은 동네 한바퀴 돌러나왔다 에베레스트 올라가는 이야기다. 평소와 달리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제목을 한번 붙여봤다. 그래봤자 90%이상 축구 아니면 컴퓨터 이야기겠지만.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구성은 운영체제용 80GB SSD, 자료저장용 640GB HDD 1개로 되어 있다. 예전같은 컴퓨터 사용 패턴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을 저장공간이다. 그런데 HDTV 수신카드를 달면서부터 고화질 동영상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고 급기야 무한할거 같았던 640GB 하드디스크를 거의 다채우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고용량 하드디스크만 하나 더 사서 달고 끝낼 일이었다. 하지만 케이스 특성상 깔끔한 선정리를 유지하면서 하드디스크를 추가하기 어렵다는 누가 봐도 억지스러운 이유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외장하드를 알아보다 눈에 띈 것이 NAS(Ne.. 2010. 1. 22. 드로이드라며 낚시질 끝에 나온 모토로이 언뜻봐도 굉장히 무원칙하게 관리하고 있는 블로그이지만 나름대로 머릿 속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 다른 곳에서 글을 퍼오지 않는다. - 직접 써본 물건에 대해서만 평가한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건은 언제나 넘쳐나기 때문에 저런 원칙이 없었다면 지금쯤 이 블로그는 다른 곳에서 퍼온 제품 정보들로 가득찼을 것이고 그러면 (적어도 나에게는) 지금보다 훨씬 가치없는 블로그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원칙을 깨고 오늘 모토로라에서 발표한 모토로이라는 휴대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한다. 출시 발표회 소식 듣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일정 바쁜 유기자 졸라서 가보게 했지만 반가운 소식은 없었다. 휴대폰 자체에 대한 정보는 다른 곳에 넘쳐날테고 이 글은 별 영양가없는 넋두리 정도가 될테니 기대는 마시길. 원.. 2010. 1. 18.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