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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건강상식43

풀업 연습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풀업이다. 보통 턱걸이라고 많이 하지만, 턱걸이라고 생각하고 운동할 때와 풀업이라고 생각하고 운동할 때 자세나 집중적으로 쓰는 부위같은게 다른 느낌이다. 턱걸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턱만 걸면 된다는 생각이 앞서게 되서 광배근을 수축해서 몸을 끌어당긴다는 느낌보다 목을 앞으로 내밀면서 갯수만 채우려고 하게 된다.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게 하기보다 적당히 하는 편이라 경력에 비해서 운동수행능력은 형편없다고 볼 수 있지만 과유불급이란 좋은 말이 있지 않은가? 아무튼 적당히 5-6개 정도로 끊어서 쉬엄쉬엄하면 7~80개도 충분히 할만한데, 첫 세트부터 최대 갯수만큼 하다보면 절반도 하기 힘든게 풀업이다. 그래서 정확한 자세로 하.. 2017. 7. 25.
내가 체험해본 식이유황 (MSM)의 효능 20대 초반 때부터 꾸준하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오던 편이었지만 3년 정도 전에 유달리 열심히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전까지는 축구도 병행하기 위해서 유산소운동 비중을 절반 정도 가져가고 근력운동은 짧게 하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왠지 근육량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먹던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어가면서 운동해서 2~3kg 불린 적이 있다. 그때 운동량을 늘리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한 탓인지 허리에 무리가 와서 하루 정도는 꼼짝도 못하고, 2~3일 정도 고생했었다. 그때부터 일상생활이나 어느 정도 운동은 정상적으로 가능하지만 허리 부근이 뻣뻣하게 굳어져서 불편한 느낌이 드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한의원도 몇 번 가보고 폼롤러나 라크로스 볼 마사지도 열심히 해봤지만 일시적인 효과뿐이어서 힘들었는데, 마지.. 2017. 7. 20.
장골근과 대요근 스트레칭 요즘 몸관리를 전보다 착실히 하면서 몸무게도 몇 년만에 76kg대로 진입하고 컨디션이 좀 좋아지나 싶었는데 공을 차는 동작에서 서혜부쪽에 통증이 있다. 그래서 축구하면서 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태. MSM(식이유황) 먹기 시작하면서 허리쪽 근육이 좋아지나 했더니 다른데가 말썽이다. 아무튼 아픈 곳이 있으니 또 공부를 해야지. 집에 있는 책과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 장골근(Musculus ilicus)과 대요근(psoas major)쪽이 문제인거 같다. 대요근은 허리 부근의 척추에서 시작해서 대퇴골 상부의 안쪽에 붙어있고, 장골근은 골반의 안쪽에서 시작해서 골반의 앞쪽에서 대요근과 합쳐진다. 두 근육이 하나의 힘줄을 공유하면서 붙어있기 때문에 장요근이라고도 한다. 허벅지를 몸 안쪽으로 굽히는 역할을 .. 2017. 7. 19.
밥스 레드밀 글루텐 프리 뮤즐리 https://iherb.co/8PggfUG아이허브에서 구입한 밥스 레드밀의 글루테 프리 뮤즐리. 453g에 $4.54 되겠다. 여러 개 사면 5~10% 할인되고, 아이허브 추천인 코드 적립 VZR557 부탁합니다 등을 계산하면 개당 5,000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뮤즐리는 여러종류의 도정하지 않은 곡류, 견과류를 혼합한 아침식사대용 음식으로 스위스에서 시작되었다. 비슷한 음식인 그래놀라는 꿀, 시럽 등으로 재료 알갱이를 뭉친 다음 식물성 기름을 더해 오븐에서 구워내는 조리과정을 거친다. 뮤즐리는 재료에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는 점이 다르다. 포장의 성분을 보면 귀리, 건포도, 해바라기씨, 말린 크랜베리, 콩, 말린 사과, 아몬드, 코코넛, 호박씨, 현미가 들어있다고 한다. 크게 비싸거나 구하기 어.. 2017. 6. 17.
글루텐 프리 뮤즐리 20대 초, 중반까지는 운동량과 식단을 함께 신경쓰는 편이었다. 그러다 그 영향이 빠르게 나타나지 않아서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식단관리의 중요성을 서서히 간과하기 시작했던거 같다. 사실 식단관리라는게 사회생활하다보면 마음먹고 하려고 해도 쉽지 않은거라 게으른 내가 지키긴 어려운 일이었던거 같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만도 여러 번 다이어트 하겠다고 다짐했던 듯. 얼마전 스포츠 뉴스를 보다가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가 어떻게 세계랭킹 1위가 되었는지에 관해 분석한 기사를 봤다. 조코비치는 원래 재능있는 선수였지만 항상 체력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식단을 바꾼 것이 결정적이라는 내용이었다. 거기에 대해서 조코비치 자신이 『챔피언을 만든 기적의 14일 이기는 식단』라는 제목으로 직접 책을 내기도 했.. 2017. 6. 15.
요즘 먹는 영양제들 대략 3년전부터 허리, 등, 목쪽 근육이 뭉치고 불편한 느낌이 가시질 않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본게 많다. 유튜브에서 각종 스트레칭 영상을 찾아서 따라해보거나 폼롤러, 라크로스 볼 등을 사용한 마사지도 해보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했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게 많았다. 그러다 올해 초에 무릎이 아파서 통증의학과를 갔었는데 거기서 처방해준 약을 먹으니 신기하게도 몇 시간 만에 무릎보다 허리쪽 통증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일주일 분의 약을 먹는 동안 그렇게 허리가 가뿐할 수가 없었는데, 다 먹고 며칠이 지나니 다시 조금씩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 병원을 찾아서 주사도 맞고 같은 처방전을 받아와서 약국에 가기 전 사진을 찍어놨다. 일양바이오 아세클로페낙정, 알비젠정, 레오다제정. 인터넷으.. 2017. 5. 31.
라크로스 볼 2016/03/21 - [건강] - 트리거포인트 폼롤러2017/07/19 - [건강] - 장골근과 대요근 스트레칭2017/07/20 - [건강] - 내가 체험해본 식이유황 (MSM)의 효능2015/12/06 - [건강] - 요방형근 스트레칭 1년 이상 운동을 쉬다가 지난 달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무리 운동을 오래 했었다 하더라도 1년 이상 쉬면 처음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예전에 들었던 무게나 반복 횟수의 절반 정도로만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등과 허리 쪽 근육이 뭉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딱히 데드 리프트 같은 동작을 한 것도 아니고 풀업만 해도 뒤쪽 근육이 잘 뭉치는게, 근육이 짧아진 채로 굳어 만성이 된 듯하다. 그래서 이제 웨이트보다도 스트레칭에 시간을 더 들여야 할 지경.. 2016. 11. 2.
트리거포인트 폼롤러 유행은 좀 지난거 같지만 기왕 찍어놓은 사진이니 폼롤러에 대한 글을 하나 써본다. 폼롤러를 산지 1년이 넘은거 같은데, 집안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크기때문에 배경이 지저분해보이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축구하러 가는 날 날씨가 좋길래 들고나가서 한 장 찍어봤다. 처음 사게 된 동기는 역시나 과도한 근력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때문이었다. 원래 내 운동스타일은 유산소와 스트레칭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편이었는데 2 년 전쯤에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머슬업같은 폭발적인 동작의 운동을 주로 하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던 시기가 있었다. 처음 얼마동안은 잘 몰랐는데 이게 몇 개월이 지나고 1년이 되면서부터 여기저기 근육이 잘 뭉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웹서핑으로 해결책을 찾는 나답게 역시 검색 시.. 2016. 3. 21.
요방형근 스트레칭 2017/07/20 - [건강] - 내가 체험해본 식이유황 (MSM)의 효능2016/11/02 - [건강] - 라크로스 볼2016/03/21 - [건강] - 트리거포인트 폼롤러 작년 여름, 바벨을 빠르게 들어올리는 파워클린이라는 동작을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다. 코어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인데 그렇게 몇 달을 열심히 하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 운동을 하루 정도 쉬고 일하던 어느 날 허리에 급성 요통이 찾아왔다. 오후에 잠시 쉬면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허리 근육이 굳어지는게 느껴짐. 다행히 토요일이었던지라 다음 날 출근은 안해도 되었는데 다음 날 일어났더니 증상이 더 심해져서 하루 종일 누워서 꼼짝도 못하고 월요일부터 겨우 움직이다가 뭉친게 완전히 풀리지 않은 느낌이 들어 한의원가서 침을 맞았.. 2015. 12. 6.
건강식품 도착 아이허브에서 몇 번 사먹어보다가 오플로 갈아탔다. 회원등급이나 제품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이번에 주문한 물건들은 오플에서 더 싸게 팔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신한카드 이벤트 중이라 추가 적립금도 받을 수 있었다. 뜯어보니 왠 바나나킥 과자가... 아니고 완충재 늘 사먹는 종합비타민, 오메가3 그리고 녹색은 여드름에 좋다고 되어 있어서 사봤다. 얼라이브는 이제 홈쇼핑에서도 팔고 한국에 공식적으로 수입되는 듯 하다. 드디어 먹어보는 몬스터 밀크. 이건 오플이 아니라 몬스터짐에 주문했다. 전에 먹던 몬스터 프로틴이 가격도 저렴하고 내 몸에 잘맞는거 같아서 더 사고 싶었지만 품절되어 몬스터 밀크를 선택했다. 근데 막상 받고나니 요즘은 생각만큼 운동량이 안되서 괜히 샀나 싶기도 하다. 2015. 5. 16.
2015년 목표 2015년 목표라고해서 거창한 건 없고, 건강관리 측면의 목표만 정해봤다. 얼마 전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대부분은 정상이나 체중을 줄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과체중 상태인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근육량이 많아서라는 그럴싸한 핑계도 있다. 게다가 작년에는 휴 잭맨처럼 되어보겠다고 마음먹고 몸을 불려보려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치중했었다. 체중을 늘리다보니 휴 잭맨처럼 될려면 키도 커야겠구나라는걸 깨달았고,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몸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80kg 직전에서 중단하긴 했는데 어쨌거나 예전보다 체중이 좀 더 많이 나가는 상태가 되긴 했다. 그래서 2015년 목표는 74kg까지 감량하기다. 일단 저녁 운동 시간에 트레드밀 비중을 많이 높이는 걸로 시작해보고, 부족하.. 2015. 1. 1.
보충제 섭취 완료 기념 인바디 측정 2개월 전, 단백질 보충제 몬스터 프로틴을 구입했다는 글을 기억하는가? 40회 분량으로 다 먹는데 두 달 정도 걸릴거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버렸다. 얼마 전 한 통을 다 비웠다. 그리고 때마침 이번 주에 트레이닝 센터에서 체성분 검사를 해줘서 - 평상시엔 측정 기계가 없었다 - 결과를 받아봤다. 공복상태에서 운동 전 측정이라는 기준을 지키진 않아서 정확하지 않겠지만 기분은 좋아지는 결과다. 2013년 말 검사결과와 비교해서 체지방량이 9.7kg에서 7.9kg로 감소했다. 그 동안 내가 변화를 준 것은 주1회 정도 축구 시작한 것과 종합 비타민, 오메가 3 복용 시작, 운동 전 간단한 간식과 운동 후 보충제 섭취 정도를 들 수 있겠다. 특히 최근 2개월간 몬스터 프로틴을 먹으면서 갑자기 주.. 2014. 7. 10.